구현화 Presence LA

*365일 예배자*
[노래하는 예배자] #03 완벽한 지도?

“완벽한 지도가 있어야 길을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 시작하는 길, 이 길을 나는 거친 약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떠난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지도란 없다. 있다 하더라도 남의 것이다. 나는 거친 약도 위에 스스로 얻은 세부 사항으로 내 지도를 만들어갈 작정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끝까지 가려 한다. 그래야 이 길로 이어진 다음 길이 보일 테니까” [중국견문록] 한비야

길 위에 서서 직접 경험하는 삶, 그것만이 자신의 지도가 된다는 것을 글 속에서 깨닫습니다. 지식이 체험이 되게 하는 삶을 더욱 원하게 됩니다. 한비야님은 우리에게 삶은 걸어가는 것이고 맞서 보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도 그렇습니다. 막히면 다른 길, 하나님이 열어 두신 길을 찾아 걸어가 보는 것… 이어진 다음 길로 걸어가는 것이 주어진 우리의 삶 같습니다. 주어진 자신의 길을 계속 걷는 이유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한비야님은 목적지를 잊지 않는 마음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참 아름다운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특별한 점은 그 길에 함께 걸어주는 동행자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과 함께 날마다 한 걸음씩 노래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나만의 인생지도를 그려나가고 싶은 두근거림을 느껴봅니다.

#구현화 The way
https://youtu.be/RxBwG2Tio0o

2 years ago | [Y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