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엉이의 공포라디오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낸다는 심령술

우리나라엔 무속의 풍습이 있듯
전세계에는 죽은 사람들의 혼을 불러내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특정한 귀신이 씌여 미래를 알아 맞추고
죽은 사람이 원하는 말을 대신 해주는 우리의 무속 풍습과는 달리
서양의 영 접촉 방법은 귀신이 씌이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고서에 쓰인 방법을 통해 영을 부를 수 있다.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내는 기술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술은 Dead Summoning 방법이다.



1996년 미국의 Top 10 베스트셀러였던
"Spirit Summoning"에 기재된 DS 기술들을 조사하였다.





중세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영혼을 부르는 마법들 중
유럽의 집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불이 꺼진 밀폐된 방 안의 둥근 탁자에 5명이 모여앉아 서로 손을 잡고 명상을 하며
탁자위에 올려있는 여러 기구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영혼의 방문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위 의식의 장점은 귀신이 쉽게 불러질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불러진 귀신을 다시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위의 방법을 시도한 상당수의 사람들은
"편안히 살고있던 영혼을 괴롭힌 이유"로 귀신들에게 저주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지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는
보름 달이 뜬 밤에 4명의 여자들이 세숫물 주위에 둘러 앉아 서로 손을 잡고
"영혼아 너의 얼굴을 세숫물에 나타나게하라"는 부탁을 하여
영혼의 얼굴이 세숫물 표면에 나타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위 의식의 장점은 귀신을 쫓아버리고 싶을때 미르 나무에 세숫물을 뿌리면 된다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영혼의 얼굴이 비추어진 물을 다른사람에게 뿌리면 그 사람이 귀신에 씌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세시대의 프랑스에서는 마을의 귀족이 어떤 우연이라도 천한신분의 백정 세숫물을 맞으면
이는 저주로 간주하여 물을 뿌린 백정과 그의 가족들을 모두 처형하였다.







과연 인간은 사후세계와 대화를 할 수있는 잠재의식이 있는것일까?

그렇다면 왜 그 잠재의식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존재하는 것일까

3 years ago | [Y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