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여라

성모님께서 엘리사벳 킨델만에게 말씀하셨다.

“내 티 없는 성심의 사랑의 불꽃을 마음에 지니고서
성모송을 세 번 바치는 사람은 연옥에서 한 영혼을 구할 수 있다.

11월 위령성월에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을 마음에 지니고서
성모송을 한 번 바치는 사람은 연옥에서 영혼 열 명을 구할 것이다.”
(마리아의 티 없는 성심의 사랑의 불꽃, 아베마리아 출판사, 76쪽)

■ 위령 성월 전대사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를 용서받았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죄에 따른 벌, 곧 잠벌(暫罰)을 전부 없애주는 것을 전대사(全大赦, indulgentia plenaria)라고 한다.

교황청 내사원에서 펴낸 대사 편람(Enchiridion Indulgentiarum)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성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신자들은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혹은 11월 2일 위령의 날에 (또는 교구장이 동의하면, 그 앞이나 뒤에 오는 주일에, 또는 모든 성인 대축일에) 성당이나 경당을 경건히 방문하여 그곳에서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면 전대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때 받은 전대사는 본인에게 적용할 수 없고 연옥 영혼을 위해 양도만 할 수 있다.

1 month ago | [Y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