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HERA

[📢공지]
안녕하세요, HERA 유튜브 당당 피디입니다.
모두 멋진 오후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은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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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짜 이거... 레전드 썰임ㅋㅋㅋㅋ
이벤트 담당자님 원래 병아리 풍선으로 세팅하고 싶었대!! 🐤💛
근데 당시가 진짜 민감한 시기였거든?? 앰버서더 교체 얘기 막 돌아다니고,
회사 안 다른 브랜드에서도 "야 다음 누구야?" 이런 식으로 계속 캐묻던 때라서…

혹시 풍선 업체한테 병아리 풍선 문의하다가 스포 나갈까 봐 겁이 난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병아리라고 대놓고 안 하고 "혹시 토끼나 병아리 같은 동물 풍선도 가능…?"
이렇게 돌려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여기서부터 귀여움 폭발)

당시 마케터들이 얼마나 조심했냐면........ 틱톡 담당자 티저 영상 편집하면서
편집 프로그램 손톱만 하게 줄여서 작업했다고ㅜㅜㅜㅜㅜ
뒤로 지나다니면서 알아볼까봐....


근데… 어쨌든 업체랑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미스 발생💥 (무슨 미스인지는 못 물어봄…ㅠㅠㅠ)
아무튼 병아리는 물 건너가고… 그래도 속으로는 ‘그래 뭐 어때~’ 하면서
콜타임 전에 부지런히 가서 세팅 싹 하고 있는데—

세상에… 용복 씨가!!!
콜타임 전에 미리 와버린 거임!!!!!!!!!!!! 😱
보통 톱스타들은 좀 늦게 와도 ‘아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이분은 너무 성실하게 도착해버린 거…

담당자 심장: 쿵→쾅→와르르💥
게다가 케이크에 초까지 꽂아야 했는데, 용복 씨 도착으로 급 스킵😭
결국 초는 못 꽂고 이벤트 진행… (초 사진은 내가 받아서 첨부함ㅋㅋㅋ 쓸쓸히 그녀의 손에 들려진 끝내 꽂지 못한 캔들즈... )


그리고 그 뒤로 일로 만나는 업계 관계자들한테 용복 씨 인성 칭찬을 폭탄처럼 들었대요💣💖

그래서 그때마다 "야 우리 모델이잖아~" 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막… 입술까지 차올랐는데!!!!
스포 방지를 위해 "아~ 네~ 그래요?" 하면서 꾹 참았다고 함ㅋㅋㅋㅋ

아… 이거 쓰면서도 내가 막 심장이 벅차다 진짜…

그리고 1편 올리고 요정 마케터랑 얘기하는데
"아직 부사장님이 부르지 않는 걸 보니, 이 정도 썰은 괜찮겠지?ㅋㅋ" 이러심ㅋㅋㅋㅋ
근데 나 솔직히 이거 반응 좋으면 뒤에 숨겨둔 썰 또 푼다고 하셨거든…?


여러분 반응 좀 보여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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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eeks ago | [YT] | 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