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8월 마지막 날이에요. 잘지내고 계신가요? 다들 어떻게 마무리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더위가 갈듯말듯 여름이 9월까지는 계속 있으려나바요. 저는 지금 군산 북페어 다녀오는 길인데, 너무 좋았거든요. 근래에 다녀온 북페어 중 제일 좋았어요. 곧 후기 풀게요.

구구절절 서론이 길었는데, 지난 1년 반 가까이 컨텐츠를 업로드하면서 어떤 채널이 되면 좋을지,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면서 비로소 드디어! 큰 그림이 그려졌는데요. 저의 채널을 접하게된 계기가 ‘베를린 브이로그’ 혹은 ‘패션’ 컨텐츠들이였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요 컨텐츠들도 계속 이어가지만 더 나아가 좀 더 커뮤니티 혹은 편안한 모임 같은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일방적인 정보 전달 채널이 아닌 서로의 생각들을 편하게 나누고 더 잘지내기 위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시간들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생각해본 2가지 플랜.
하나는 네이버 블로그.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 글을 꾸준히 써왔는데, 인스타 유튜브에서 전하지 못한 정말 찐.찐.찐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합미다. (베를린, 근황, 책 등등) 너무 찐 이야기들이라 살짝 걱정이되지만요 흐흐 그래서 이웃 공개로만 업로드할 예정이고, 여러분의 이야기들도 마구마구 들려주세요. (매우 환영) 다른 채널들에 비해 조금은 소통하기 쉽지 않을까하여 블로그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인스타는 조금씩 줄여갈 생각이에요. 저한테 넘 해로운 채널 🥲

그리고 하나 더! 구독자 만명 때 하려고했는데 만명 기념할게 너무 많아서 일단 시작해보려구요. 지금 리스트가 넘쳐나요 ㅎㅎㅎㅎ 그 중 하나였던 온라인 독서 모임! 제가 벌써 독서 모임을 한지가 3년차가 훌쩍 넘어가는데요. 다양한 생각들을 가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생각의 힘도 단단해지고 유연해지면서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거든요. 종종 저한테 dm으로 독서 모임 하고싶다는 메세지를 주셨어서 용기를 내보았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에 풀어뒀어요.
링크 ➡️ m.blog.naver.com/nobread_

누구든 언제든 환영입미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9월도 아자아자.

2 months ago (edited) | [Y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