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화보다는 반민주당화 혹은 파편화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그것마저도 여러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정치적 무관심층, 극우, 합리적 보수 등등으로 잘게 나뉘어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1 month ago | 10
누구 편을 들든, 중립을 유지하든 욕을 먹는 주제를 용감하게 다뤄 주신 것에 일단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평가는 보고 나서 할게요.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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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050은 진보인가라는 질문은 어떨까요? 일부긴 하지만 4050은 진보의 탈을 쓴 보수, 2030은 보수의 탈을 쓴 진보가 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나는 보수다' 하니까 좋다고 '나도 원래 보수다~ 이재명 지지한다~' 이런 커밍아웃하는 사람들 많던데ㅎ 결국 신념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상황변화에 따라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인거죠
1 month ago | 11
나는 진보도 괜찮다고 생각 하지만 이재명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민주당이 진짜 민주당이냐? 그냥 이재명당일 뿐이지. 그리고 그들이 진정 진보냐? 그들은 그냥 이익집단일 뿐이다. 조폭과 다를 게 없는.
1 month ago (edited) | 21
저같은 사람이 보면 지금현재 대한민국에 보수라 이야기하고싶은 젊은이(20~30대)는 없습니다 극우화된 젊은이는 지천입니다 극우를 보여주지 말고 보수화된 젊은이를 보여주세요
1 month ago (edited) | 0
두선생의 역사공장
<< 4월 4일 금요일(내일) 오후 5시 30분 >>
"청년층은 왜 보수화됐을까"...
2030세대가 답하는 '2030세대의 보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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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사회학자가 아닙니다. 분석함에 있어 학자분들에 비해 학문적 깊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청년층, 2030세대, MZ세대'에 속하는 나이라, '2030의 보수화'라는 사회 현상을 직접 겪고 지켜봤습니다. 많은 이들이 '2030의 보수화'를 분석하지만, 막상 그 세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직접 떠들어봤습니다. 1시간 가량 떠들었는데 너무 중구난방이라 30분 정도로 편집했습니다.
2. 지난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었습니다. "민주당의 잘못, 페미니즘은 왜 선택지에 없냐"부터 "보수화가 아니라 극우화다", "보수화된 게 아니라 탈진보한 거다"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말한 것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고, 그 요인의 경중은 보는 이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사실 '2030세대가 정말 보수화되었나?'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닐걸?'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2030세대가 정말 보수화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령 보수화됐다고 해도 그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저도 정치적 지향이 있기에 그 부분이 영상에 다분히 반영됐겠지만,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이 현상을 서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4. 어떤 비판이건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이 영상의 댓글에 1찍과 2찍이, 일베충과 깨시민이 서로를 비난하고 악마화하기보다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건강한 토론이 이뤄지기를 희망합니다.
1 month ago | [Y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