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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사람들(10/23~11/21 태생)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별자리를 좋아합니다.
MBTI도 좋아하지만 오히려 MBTI를 별자리를 가져와서 이해하는 편입니다.
요즘이 전갈자리 시즌이라 그분들의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물론 재미로요.

전갈자리는 MBTI로 표현하면 어떤 사람들일까요.
확실히 대외적으로 EN**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겁니다.
특히 어린 시절엔 이상을 쫓고 또 워낙 '멤버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인싸들처럼 무리를 이루고 이런 저런 활동을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로 보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I성향이 두드러지고
사실 혼자 있을 땐 골똘히 다음을 기약하며 계획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 몰래 기량을 갈고 닦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남다른 현실감각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은 이상주의자적 과거에 대해 혹독한 반성을 하며 S성향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T성향이 강하기도 하지만
사실 분노나 불안이 남들보다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전갈자리 사람들은 잘 화내지는 않습니다만
한번 화낼 땐 주변 사람들이 아주 강렬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물의 별자리이기 때문에
F 성향이 두드러지긴 하겠지만
훌륭한 전갈자리는 반드시 T성향을 잘 끌어낼 것입니다.

전갈자리는 무엇보다도 반드시 J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전갈자리는 앞이 무엇이든 J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은 겨울의 입구에 태어나 추운 계절을 버틸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전갈자리들은
본인을 지킬 계획이 없음에 불안과 분노로 날뛰거나
본인을 진정시킬 중독물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전갈자리는 중독에 특히 약합니다.

전갈자리에게 돈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전갈자리분이 삶이 꼬인 것 같다면 이상을 못 이뤄서가 아니라
돈이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은 돈이라도 벌어 다운되는 에너지를 전환시켜야 할 것입니다.

다음주 수요일(11월 15일) 저녁 7시에는
라이브 방송에서 별자리와 MBTI를 접목시켜
별자리 중 첫번째 별자리 양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매주 하나씩 해서 12주간 달려보려고 해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2 years ago | [Y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