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무라 카스미) 드라마 제작 초반에 타이틀(제목)이 미정인 상태였다가 대본이 완성되어 가면서 제목이 결정됐어요. 배우, 감독, 작가님 모두가 함께 어떤 제목이 좋을지 고민했었는데 결국에는 작가님께서 '이별, 그 뒤에도'라는 제목을 붙이셨죠. 작가님이 정하신 제목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처음 듣는 순간 '아, 이 드라마는 이별한 그 다음을 얘기하려는 거구나.'라고 납득이 되더라구요.
(사카구치 켄타로) 저도「이 제목 괜찮지 않아요?」라고 여러가지 제안 했었거든요. 내꺼 왜 채택 안된거지?(^^) 어떤거 냈었더라~
(카스미) (^^)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그 밖에는 원래 좋은 사람이라서, 진짜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인데,
이번에 「그리고, 살아간다(2019년)」 작품 이후 다시 만나보니 *포용력이 더 넓어진 것 같았어요.
현장에서 사람들을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줬습니다.
* 원문 그대로는 등이 넓은 사람이 됐다 --> 관용적 표현으로 포용력, 품이 넓은 사람이 됐다로 의역
* 켄타로가 뒤에 이 표현으로 장난을 쳐서, 주석을 달았습니다.
(카스미) 원래부터 스탭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잘 하고 스탭분들이랑 얘기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새삼 「역시 켄짱은 대단해」라고 느꼈죠.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힘이랄까, 그것도 계산적으로 무리해서 힘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그렇게 하는 게 나도 상대방도 좋잖아.」라고 생각한다는 게 이번에 새삼스럽게 느낀 부분이네요. (켄짱이) 현장에 있어줘서 참 다행이다라고.
(켄타로) 등 운동에 제일 좋은 건 턱걸이야.
(등이 넓은 사람 됐다고 했더니 등근육 운동으로 받아침...역시 장꾸)
(카스미) 응, 턱걸이. (^^) 카스미도 그려러니 하는 게 킬포..ㅋㅋㅋ
(켄타로) (운동할 때) 푸시하는 날이랑 반대로 당겨주는 날이랑 나누지 않으면 등(근육)이 좋아지지 않아요.
Q. 사카구치상의 이런 농담하는 모습과 진지함의 밸런스가 매력적이죠. (^^ 기자도 웃음)
(카스미) 그렇죠.(^^)
비교적 항상 이렇게 장난스러울 때가 많은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이렇게 웃으면서 풀어주니까,
스탭분들도 다같이 웃으면서 얘기 나눌 수 있었죠.
Go4049
★ 인터뷰 일부 발췌, (켄짱 장꾸 모먼트♥)
Q. 극중 역할을 맡으면서 이 드라마의 어떤 점에 끌리셨나요?
(아리무라 카스미)
드라마 제작 초반에 타이틀(제목)이 미정인 상태였다가 대본이 완성되어
가면서 제목이 결정됐어요. 배우, 감독, 작가님 모두가 함께
어떤 제목이 좋을지 고민했었는데 결국에는 작가님께서 '이별, 그 뒤에도'라는
제목을 붙이셨죠. 작가님이 정하신 제목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처음 듣는 순간 '아, 이 드라마는 이별한 그 다음을 얘기하려는 거구나.'라고
납득이 되더라구요.
(사카구치 켄타로)
저도「이 제목 괜찮지 않아요?」라고 여러가지 제안 했었거든요.
내꺼 왜 채택 안된거지?(^^) 어떤거 냈었더라~
(카스미) 커피의 빨간 열매...(뭐라고 하지 않았나?) ^^
(켄타로)
아! 맞아, 커피의 빨간 열매랑 심장(=피, 혈액의 붉은 빛깔)이랑 연결해서,
「붉은 열매가 떨어질 무렵」 어때요?라고 (했더니),
「음..그건 아니네」'라는 말만 들었네요. (^^)
<켄짱 드립력 덕분에 커피영화 될 뻔...ㅋㅋㅋ>
----------------------------------------------------
Q. 지금까지 여러 작품을 함께한 두 분이신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서로에게 새롭게 느낀 점이나 이런 점은 변했네라고
느꼈던 일화가 있으신가요?
(카스미) 정말 깜짝 놀란 점이 하나 있었어요. (^^)
(켄타로) 뭔데? 뭔데?
(카스미)
현장에 미니 컵라면이 자주 준비되어 있었는데, (켄짱이) 배고프면
그걸 자주 먹더라구요. 근데 컵라면 국물이랑 면발을 따로따로 먹더라구요.
국물부터 한번에 다 마신 다음에 면발만 따로.
그렇게 먹는 사람 처음봤거든요. (^^)
(켄타로) 그 방법이 컵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국물을 먼저 마셔버리면 면발이 조금 식잖아요.
저는 네코시타(직역하면 고양이 혀 / 뜨거운거 못먹는 사람)라서
면발이 식은 다음에 먹는 걸 좋아하는 겁니다!
(카스미) 그 국물은 안뜨거워?
(켄타로) 뜨겁지.(^^) 국물 뜨거운건 괜찮은데....
아니, 근데...좀 더 (다른 에피소드는) 없어? (^^) <--음성지원되는 느낌ㅎㅎ
(카스미) (^^)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그 밖에는 원래 좋은 사람이라서, 진짜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인데,
이번에 「그리고, 살아간다(2019년)」 작품 이후 다시 만나보니
*포용력이 더 넓어진 것 같았어요.
현장에서 사람들을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줬습니다.
* 원문 그대로는 등이 넓은 사람이 됐다
--> 관용적 표현으로 포용력, 품이 넓은 사람이 됐다로 의역
* 켄타로가 뒤에 이 표현으로 장난을 쳐서, 주석을 달았습니다.
(카스미)
원래부터 스탭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잘 하고 스탭분들이랑 얘기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새삼 「역시 켄짱은 대단해」라고 느꼈죠.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힘이랄까, 그것도 계산적으로 무리해서 힘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그렇게 하는 게 나도 상대방도 좋잖아.」라고
생각한다는 게 이번에 새삼스럽게 느낀 부분이네요. (켄짱이) 현장에 있어줘서
참 다행이다라고.
(켄타로) 등 운동에 제일 좋은 건 턱걸이야.
(등이 넓은 사람 됐다고 했더니 등근육 운동으로 받아침...역시 장꾸)
(카스미) 응, 턱걸이. (^^) 카스미도 그려러니 하는 게 킬포..ㅋㅋㅋ
(켄타로) (운동할 때) 푸시하는 날이랑 반대로 당겨주는 날이랑 나누지 않으면
등(근육)이 좋아지지 않아요.
Q. 사카구치상의 이런 농담하는 모습과 진지함의 밸런스가 매력적이죠.
(^^ 기자도 웃음)
(카스미) 그렇죠.(^^)
비교적 항상 이렇게 장난스러울 때가 많은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이렇게 웃으면서 풀어주니까,
스탭분들도 다같이 웃으면서 얘기 나눌 수 있었죠.
★ modelpress 지면 인터뷰 링크 주소
(인터뷰 전편)https://mdpr.jp/interview/4421092
(인터뷰 후편)https://mdpr.jp/interview/4421165
10 months ago (edited) | [YT] |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