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일기 Meow Diary

안녕하세요.
오늘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2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고양이를 10년이나 키우면서도 매번 폰을 바꿀 때마다 기록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우리의 추억을 이곳에 남기자는 생각으로요.

기대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영상을 봐주셨고, 덕분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아무 편견 없이 애옹이들을 예쁘게 봐주시고 계속해서 찾아와 주신 분들 모두 기억합니다. 한 분씩 그 이름 다 부르며 감사 말씀 전하고 싶지만.. 마음으로 대신합니다.

집사는 그동안 일을 하며 주말 동안 애옹이들을 찍고, 편집하느라 몸이 조금 안 좋아졌습니다. 관절만은 튼튼하다고 자부했는데,,🥲 허리 통증도 심해지고 현생의 일도 바빠져 당분간 유튜브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영상 기다려주셨던 분들께는 갑작스런 소식일 것 같아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인스타그램을 하시는 구독자 분들이 있으시다면 인스타에서 만나요!(애옹이들 제가 잘 키우고 있는지 감시해주새오!!😆)

그동안 애옹일기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덕분에 많이 힘내서 부족하게나마 영상 촬영과 편집을 이어올 수 있었어요. 매일 작은 것에 행복으로 충만해지는 애옹이들처럼, 여러분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s 남은 얘기는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https://youtu.be/Dupwolz0NAg


Hello.
I have something I want to tell you today.

When I quit my job two years ago, I opened a YouTube channel. More people than I expected to watch the video, and thanks to this, new opportunities have arisen. It's all thanks to everyone who watched my video.

The butler got a little sick from working and filming over the weekend. And I'm busy with my current job, so I guess I won't be able to do YouTube for a while.

I am sorry for the sudden news to those who have been waiting for my video. I hope that your life will be full of happiness. I sincerely thank you.🙏

3 years ago | [YT] |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