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달란트 서울: 쉽고 재밌는 투자 교육

✅️ 미증시, 가치투자의 영역에 들어서다

어젯밤, 미증시가 또 한번 크게 하락했습니다. S&P500은 2.7% 나스닥은 4%가 빠졌습니다. 고점에 비해서는 각각 -8.67%, -13.5% 하락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대통령이 '경기침체 감수하겠다'는 말 한마디에 떨어지는 증권시장을 믿기 힘듭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낙하하는 이유 중 하나가 긴 고금리시기에 있습니다. 시중에 돈이 없으니 개인이든, 회사든 주가를 방어하기가 어려운거죠.

예를 들어, 2021년 삼성전자 주가가 96,000원까지 올랐을 때 놀랍게도 배당락일에도 주가가 밀어 올려지는 기현상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배당락일에는 보통 배당확정이 됐기 때문에 주식을 파는 사람들이 많아 주가가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은 가격이 빠진다며 미친듯이 더 샀고, 큰 피해를 입게 되었죠. 이렇듯 고금리 시기엔 버블이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빅테크들의 매출 성장은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엔비디아는 22년 1분기부터 24년 4분기까지 총 1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매출 상승률은 22년엔 61.4%, 23년엔 126%, 24년엔 114%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해 컨센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2023년 8월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는 오래된 격언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가치투자자들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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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