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까는거 논란은 아주 간단함. 첫째, 몸이 멋지든 안멋지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다. 애초에 멋진몸이라는건 주관적인거니까. 둘째, 공공장소에서 옷을입는건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근대화된 국가 민주시민사회의 아주 기본적인 사회적인 약속이다. (남미, 아프리카 지방 지역, 중국 소수민족, 동남아 열대 기후 원시우림 소수민족 사회는 당연히 허용) 무언의 약속, 예의에 관한걸 법이 어쩌고하는 사람들과는 솔직히 대화가 힘들다. 셋째, 본인의 천방지축 5살배기 아들이 웃통을까고 경복궁을 열심히 뛰어다니고있다고 상상해보자. 나는 우리 아들이 웃통까고 잘뛰어서 예쁘네하고 흐뭇하게 볼까. 쫓아다니면서 옷을 입히려고 노력할까. (물론, 당연하게도 극소수는 흐뭇하게 보겠지.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극소수를 칭할때 민폐라고 부르는거고.)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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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 Vlogs 까로
경복궁 6시 좋더라..
1 month ago | [YT] |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