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즘

🛤️ 대전시가 서구 원정동에 위치한 폐역인 원정역을 매입해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원정역은 1955년 개업해 1970년대에는 보통역으로 승격되기도 했지만 이용객 저하로 인해 2004년 6월 23일 영업이 중단되었다.
폐역 이후에는 역 건물이 선로 보선원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영화 ‘클래식’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다.

원정역 옆으로는 두계천이 흐르고 있고, 인근에는 과선교가 위치해 철도동호인을의 사진촬영 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 대전 도심과는 다른 한적하고 고즈넉한 농촌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초, 폐역이 된 원정역 건물을 매입해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현대 문화유산 전수조사를 통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넓은 야외부지는 조각 설치미술품 전시공간이나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 공간으로 활용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고 주변의 농촌 환경과 연계해 힐링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원정역 복원 사업 완료 시기는 2026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 사진 : 레일리즘

Skip the Carousel

1 2

2 months ago | [YT]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