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우

아내가 조금씩 (진)진통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고맙고도 미안한 감정과, 부모가 되어야 하는 긴장감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면서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게 되네요.

어떻게든 부딪혀 이겨내고 차곡차곡 경험과 내공을 쌓아가겠지만, 아직은 겪어보지 못한, 그리고 다소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해야할 아내에 대한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 것만은 이겨내기 어려운 현실 같습니다.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과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 조하우는 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9일 (한국 기준 1월 10일)

3 years ago | [Y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