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배달 앱은 오래전에 삭제했고, 파리바게뜨나 배스킨라빈스도 몇 년째 가지 않지만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쿠팡은 달랐다. 마치 오래 사귀다 헤어진 연인처럼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잊을 만하면 떠올랐다. 핸드폰 화면 정중앙에 있던 쿠팡 앱을 삭제하고 계정까지 탈퇴했는데도 쿠팡은 도처에서 자신을 잊었느냐 되물었다. 늦은 밤, 침대에 누워 만보기 앱 ‘캐시워크’을 열고 포인트를 받기 위해 화면을 누르다 보면 곧이어 쿠팡 광고창이 불쑥 떴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우리는 새 상품이 최저가’라며 속삭였다. 어디를 가든 쿠팡이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충격과 이후 대처에 대한 분노로 인한 쿠팡 고객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과의 ‘헤어질 결심’으로 ‘탈팡‘ 감행 후 한 달, 일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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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배달 앱은 오래전에 삭제했고, 파리바게뜨나 배스킨라빈스도 몇 년째 가지 않지만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쿠팡은 달랐다. 마치 오래 사귀다 헤어진 연인처럼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잊을 만하면 떠올랐다. 핸드폰 화면 정중앙에 있던 쿠팡 앱을 삭제하고 계정까지 탈퇴했는데도 쿠팡은 도처에서 자신을 잊었느냐 되물었다. 늦은 밤, 침대에 누워 만보기 앱 ‘캐시워크’을 열고 포인트를 받기 위해 화면을 누르다 보면 곧이어 쿠팡 광고창이 불쑥 떴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우리는 새 상품이 최저가’라며 속삭였다. 어디를 가든 쿠팡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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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 [YT] | 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