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태원 님의 음악 듣고 살아온 세월이 25년째 팬입니다. 참고로 저 외국인 이에요 ㅎㅎ 존경하고,사랑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해 주세용.
1 year ago | 4
안녕하세요 태원형님 항상 좋은 음악 잘 듣고있습니다. 요즘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건지 옳지않은 상황에서 할 말을 꼭 해야되는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너무 잦습니다.. 설령 참다가 결국 말한다해도 괜히 나때문에 상대방이 기분이 얹짢아지지는 않을까 뒤돌아서면 미안함도 들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할 말은 하면서 상대방은 기분 나쁘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드럽지만 카리스마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라는게 있을까요? 형님한테 확실한 해답을 바란다기보다는 그냥 형님이였으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1 year ago (edited) | 5
하고 있던 음악도 악재가 겹쳐서 잘 안되고 그렇다고 취업을 하려고 열심히 이력서를 넣고 있는데 취업도 안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려고 했습니다.. 어디에 말 할곳도 없고 막막하네요...
1 year ago | 3
취미로 작곡하는 대학생입니다 4~5년동안 시간이 나면 통기타 잡고 멜로디 흥얼거리나 가사 끄적이고 그랬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서 나오는 멜로디에 질린다는 느낌 받았어요 그 갇힌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다른 노래의 코드도 연주해보고 다양한 음악도 들었어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멜로디들은 뭔가 제 음악같지 않아서 그냥 잊어버리게 둡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뭔가 삘 와서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결국 같은 그 질린 멜로디가 나오네요 요즘은 제 한계인가 싶어서 기타도 잘 안 잡게 되는데 지금처럼 계속 고민하다가 보면 되는 걸까요?? 초창기에는 정말 즐겁게 작곡했던 생각하면 인생의 재미하나가 없어진 기분입니다
1 year ago (edited) | 2
현재 길거리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022년도 코로나때부터 준비하여 2023년 코로나해제때부터 야외버스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버스킹을 하다보니 더욱 더 큰 무대 앞으로 나가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한가득입니다. 어떤 각오가 필요하고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1 year ago (edited) | 2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70 80 90년도에 활동 했던 사람들인데 그건걸 듣는 사람도 없고 학교에서 노래 틀어준다 하니까 김광석 그녀가 처음 울던날 트니까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음악로 소통할 친구가 없슴니다 그리고 학교 점심시간 음악 틀어주는 것도 괴롭슴니다 ㅠㅠ 고민 임니다
1 year ago | 1
저도 태원님이 부활 2집과 3집사이를 보낸 시간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입니다 때로는 내가 이렇게 계속 힘든것이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쉴 수있게 해준다는 생각이들어 계속 이 굴레에 갇혀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스스로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지독한 우울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지만 부활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태원님은 어떻게 그 좌절에서 힘을 얻고 빠져나오셔서 3집을 만들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1 year ago | 5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지 3년 반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슬픕니다... 어떻게 하면 슬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year ago (edited) | 6
가끔 숨을 쉬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거든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음을 알면서도 퇴근길 달빛마저 무거울 때가 있어요. 내가 내 자신인 것이 삶의 족쇄라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year ago | 1
태원이 형님도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걸로 압니다. 소주한잔드시고 땅콩몇알.. 안주를 잘 안드시는거도 저랑비슷한데 혼술드실때 주로 무엇을하며 드시나요? 저는주5일은 한병씩 먹는데 이게습관이 되버렸는데 좀 줄일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year ago | 2
소위 말하는 범생이의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너는 큰 인물이 되라 세상에 빛이 되어라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공부를 참 많이 시키셨어요 저도 공부하는걸 참 좋아했구요 맨날 도서관에서 틀어박혀 공부만 했었는데 내 앞길만 걸어가느라 그 같잖은 엘리트의 길을 걷느라 가장 소중한 친구가 마음아파하는 걸 들어주지도 못하고 신경써주지도 못하고 그 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금은 세상에 없어요 그 이후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내 사람을 챙기고 싶구요, 내 사랑하는 동료들 친구들 더 아껴주고 싶어요. 그게 지금의 제게는 더 큰 가치에요. 그런데 나라는 사람은 이렇게 달라졌는데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직업 ,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만을 바라세요. 제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아시면서도요. 그래서 마음 속으로 부모님을 너무너무 원망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편찮으신 할머니랑도 시간 더 보내고 싶구요, 친구들에게도 잘 해주고 싶고. 좋은 직장 없이도 자녀로써 사랑받고 싶은데 말이죠 이 원망하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덧붙임: 친구가 힘들어하다 먼저 보내고 추억이면, 생각이나 를 들으면서 엄청 많이 울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를 들으면서 많이많이 위로를 받았어요. 뭐 전주만 듣고도 무슨 노래인지 아는 찐팬들도 있지만 저는 음악이론 같은 건 몰라서 그런 건 못하지만요, 그래도 저라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부활이라는 밴드가 불러준 노래들은 저를 문자 그대로 살려주셨고 살아가게 했어요. 태원님 같은 어른이 되는 게 지금의 제 꿈이에요:) 정말 고맙다는 말 하고싶었어요
1 year ago (edited) | 1
평소 좋아하던것들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고1이라 공부해야해서 그런거 같은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것을 찾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1 year ago | 1
김태원클라쓰
"야 말만해. 형이 다 들어줄게"
"누가 그랬어? 오빠한테 다 말해"
김태원의 '아무고민상담소' 오픈!
남들이 볼 때 별거 아닌 고민도 당사자에게는 정말 큰 고민입니다
당신의 눈높이에 맞춰서 고민을 들어줄게요
댓글로 당신의 고민을 남겨주세요!
1 year ago (edited) | [YT] |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