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런재

✅️ 내일 첫 풀 러너들에게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드립니다)

달리기는 쉽다

본투런(Born to Run)에 나오는 구절인데,
타라우마라(라라무리)족은 42.195km는 안뛴대.
몸이 풀리기도 전에 경기가 끝나기 때문이래.

그들은 보통 하루 종일이나 이틀 연속 경기를 하고 아이가 있는 여성들도 60~90km는 달린대.
그들에겐 일상인 달리기지만 우린 아니잖아?

달리기 절대 쉽지 않지.

하지만 내일 만큼은 절대 자만하지도 말고
긴장도 하지말고

나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며 '달리기는 쉽다'라고 외치길 바랄게.

솔직히 우리 삶에서 달리기보다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아?

울트라 러너 전설 스콧 주렉은 어머니를 간호하며 비는 시간에 긴 거리를 뛰며 힘을 얻었대.

절대 한 발도 내딛기 싫은 구간이 분명히 나올거야.

그때 외치자.
달리기는 쉽다

완주하고 PB하길 응원할게.

1 month ago | [Y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