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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 때마다, 나를 슬프게 하는 모든 순간마다 내 곁에 있어 준 사람은 라미였어. 어떤 순간이든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 그리고 그건 2023년부터 계속되어 왔어.
처음 라미를 봤을 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 그 사람의 모든 면, 모든 특징이 나를 사로잡았지. 그리고 어느새 나에게는 모든 것이 라미로 이어졌어. 내가 쓴 글도, 들은 노래도 모두 라미와 관련되어 있었어. 이상하게도 생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떠올라. 이유를 설명할 수도 없는데, 그냥 라미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라미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내 눈이 반짝인다고들 해. 엄마조차도 그걸 알아. 라미는 내게 모든 것의 ‘처음’이야. 아마 매일 “정말 라미를 만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라미를 처음 만난 그날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2월 5일이었어. 그 후로 지진이 있었고, 그 공포와 함께 나에게 쌓인 시험 스트레스까지 겹쳤지. 그런 혼란 속에서 내 곁에 있어 준 유일한 사람은 라미였어. 나는 너무 외로웠지만, 라미는 “네가 아무도 없어도 나는 네 전부가 되어줄게”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느껴졌어. 정말 많이 사랑해, 이유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 두 번째로 함께하는 그의 생일에는, 비록 멀리서라도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거야. 라미가 초를 불 때 가장 크게 박수칠 사람은 바로 나일 거야. 라미가 무엇을 빌었든,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그 생일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원해. 항상 웃었으면 좋겠어. 새해에는 건강하고, 모든 아픔이 끝나길 바라. 다시 그 아름다운 날들로 돌아가자. 그리고 제발, 이제는 행복해서만 울기를. 라미가 울면 정말 참을 수 없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무거워져. 그 순간 나는 너무 괴로워. 그래서 라미가 프리데뷔 시절에 겪은 어려움들과, 지금도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움을 받는다는 게 너무 싫어. 라미를 처음 봤던 그날, 모든 게 라미로 이어질 거라는 걸 이미 느꼈어. 라미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뭐든 다 줄 수 있을 것 같았어. 프리데뷔 영상을 볼 때, 라미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함께 웃게 됐어. 라미가 웃을 때마다 나도 저절로 미소가 나왔어. 그리고 매일 밤 지진이 또 올까 두려워서 잠 못 들던 그 시절에도, 라미의 웃음과 목소리를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졌어. 나를 진정시켜주는 유일한 존재였지. 슬프거나 울고 싶을 때마다, 그냥 라미를 봐. 아마 그게 내가 찾은 유일한 해답인 것 같아. 예전에는 라미가 한 달에 두 번 정도밖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너무 그리워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어.
그런데 지금은 벌써 다섯 달, 아니 어쩌면 여섯 달째 라미를 못 보고 있어. 새 게시물을 기다리던 그때, 갑자기 ‘활동 중단’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
라미의 생일마다 이렇게 긴 글을 쓴 적은 없었지만, 언제나 내 방식대로 축하했어. 그리고 지금까지 단 두 번, 라미의 생일을 함께 맞이할 수 있었는데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었어. 오늘은 라미의 생일이야.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날이야. 모든 것보다 더 특별한 날. 언젠가 라미가 돌아와서 다시 게시물을 올리게 되면, 나는 라미의 눈 속 반짝임을 다시 보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나, 나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쿠브라’라는 나를. 지금은 내가 누구인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어. 항상 라미와 함께일 때만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이제 라미가 없으니까 모든 게 버겁게 느껴져. 내 작은 요정, 이 말을 하는 것조차 너무 그리웠어. 처음 봤을 때부터 나는 라미를 ‘요정’이라고 불렀어. 내 영감의 요정. 내 가장 큰 영감이자 힘의 원천. 언제나 라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야. 정말 많이 보고 싶어. 라미를 처음 본 날은 내게 너무 특별했어. 그날이 내 인생의 최악의 하루였다고 해도, 그날을 아름답게 기억하려고 애써. 왜냐면 그날 라미가 있었으니까. 오랜만에 세상 어딘가에 ‘속할 수 있다’고 느꼈던 날이었어.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날은 세상에 큰 아픔이 있었던 날이지만 라미 덕분에 내겐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됐어. 생일 축하해, 라미.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늘 너를 응원할 거야. 나에게 라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내 작은 별. 라미의 게시물로 하루를 시작하고, 공연 영상을 보며 “이 아이는 어쩜 이렇게 재능이 많지???” 라고 말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사실 지금도 그 말을 하고 있어. 그렇게 심한 병을 앓고 있었는데도, 월드투어에서 뛰고, 달리고, 고음을 내고, 노래하고, 랩하고, 춤추고...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사실 그걸 상상하는 것조차 싫어. 오늘은 모든 게 더 아름답게 흘러가길 바라. 라미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야. 내가 네 곁에 있을 순 없어도, 멀리서라도 언제나 널 바라볼 거야. 라미의 가장 작은 행복 하나에도 나 역시 행복을 느낄 거야. 그리고 오늘 그 촛불을 불 때,라미가 무엇을 빌었든 그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 가장 좋은 모습으로,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제 라미의 생일에 대해 조금 이야기하자. 내 작은 요정이 벌써 18살이 된다고??? 아직도 내 눈엔 너무 작고 귀여운 아기야, 그리고 언제나 그렇게 남을 거야. 아무리 커도 내게는 영원히 ‘작은 요정’일 뿐이야. 라미가 벌써 18살이라니, 믿기지가 않아. 처음 알게 됐을 땐 겨우 15~16살쯤이었는데, 시간 정말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 이제 라미는 많은 라에서 성인이야 스스로 원하는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나이. 사실 그런 자유를 얻기 위해 꼭 성인이 될 필요도 없었겠지만, 그래도 18살은 정말 특별한 나이야.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고, 청소년기에서 진짜 ‘어른’으로 나아가는 순간이지. 그만큼 의미가 깊은 나이라고 생각해. 모든 생일은 다 특별하지만, 이렇게 인생의 선 하나를 넘는 순간이라서 이번 생일은 더 특별한 것 같아. 라미의 18살이 아름답게 흘러가길 바라.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제 라미가 뭐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길 바라.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이 작은 라미가 18살이라니 🥹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니겠지? 내 손안에서 자라난 내 작은 요정 같아 🥹❕정말 많이 사랑해.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라미의 편이야❕요즘은 그저 회복에 집중하길 바라. 라미의 18살이 건강과 평화를 가져다주길, 그리고 아팠던 모든 날들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흘러가길 바라. 너무 보고 싶어, 라미. 얼른 회복해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줘, 내 작은 요정 🧚🏼‍♀️🤏🏻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야. 왜냐면 오늘이 아니었다면 라미처럼 놀라운 존재가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테니까.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리고 너를 볼 수 있었던 그 순간이 내게 큰 행운이야. 라미의 하루가 따뜻하고 아름답게 빛나길 🩵

1 month ago | [Y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