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V.O.X Archive
안녕하세요 저는 베이비복스 아카이브 주인장 복카이브입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26살을 맞는 청년입니다.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이며 오늘은 좀 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저는 2010년부터 복스 팬이 되어서, 지금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처음 시작할때 지금과 같은 신상으로 활동하지 않았습니다.하나의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팬카페 생활을 했었고 나이도 성별도 다른 87년생이라고 속이면서 활동 했었어요 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뜻이 맞는 사람도 있었고 뜻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사실 제 첫 팬질 시작에는 제 의도와는 상관 없이 악플도 달렸었고 너가 뭘 아느냐라는 식의 반응이 기억납니다.지금 제가 채널을 왜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 그 분함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그리고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아닌 척 제 유튜브를 홍보한 적도 있었고누군가 저를 위협하는 영상쟁이가 될것 같으면 욕도 했고 괴롭혔던적도 있습니다.또, 채널을 알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영상을 퍼와서 게시하거나 유명세를 얻고 싶어서 본인의 뜻과 맞지 않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었습니다.가요대축제 이후에 얼굴을 알리고 오프를 다니면서 많은 엔젤스 분들을 만났습니다.저는 어렸을때 성 정체성의 혼란과 가정불화를 겪었고 학교생활의 행복한 기억이 없습니다.그래서 사실 사람 만나는게 익숙치 않아요 더 솔직히는 속안의 시기 질투와 욕심도 큽니다.많은 분들은 저를 만나고 혹시 무언가가 불편하냐, 괜찮냐 물으셨습니다.사실 전 '불편'한게 아니라 '불안'했습니다. 제 실제 모습이 탄로나는게 두려웠습니다.그런데 이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욕 먹기 싫어하는 제 자신 때문에 저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다는 것을요가요대축제 이후 많은 유입층 들이 생기면서 어쩔 수 없는 세대간의 갈등이 생겨났습니다.그 사이에서 저는 얘기할수 없었습니다. 제 채널을 사랑해주는 주요층들은 뉴비팬분들이었기 때문에엔젤스를 목숨걸고 운영하신 기존 팬분들의 편을 들수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그러나 제가 만난 기존의 엔젤스 분들 흔히 말하는 올비 분들은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십니다.저도 이제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가는 나이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시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압니다.또, 모든 유입 팬분들이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다만 올비분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그리고 최선을 다하시는지 제가 꼭 얘기하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엔젤스가 된지 15년이 되어가고 26세의 팬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저도 젊은 팬이라 어쩔 수 없이 젊은 팬의 시각에 서있습니다. 여러분들을 잘 이해합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여 본인만의 강점을 키우고 진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엔젤스 안에서 꼭 살아 남으십시오.도움이 필요하다면 제 방식대로 끝까지 돕겠습니다.동기가 불순하고 욕심이 많은 저였음에도 저라는 사람을 사랑해준 엔젤스 분들이 올비, 뉴비 막론하고 많이 계셨습니다.저 정말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저에게 다시 돌아올 곳은 바로 여기 "베이비엔젤스" 라고 생각합니다.가기 전까지 더 많은 추억을 여러분들과 쌓고 싶은 바램입니다.저를 살 수 있게 만들어준 5명의 여전사 베이비복스를 저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베이비복스 아카이브-
2 weeks ago | [YT] |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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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베이비복스 아카이브 주인장 복카이브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26살을 맞는 청년입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이며 오늘은 좀 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복스 팬이 되어서, 지금까지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처음 시작할때 지금과 같은 신상으로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팬카페 생활을 했었고 나이도 성별도 다른 87년생이라고 속이면서 활동 했었어요
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뜻이 맞는 사람도 있었고 뜻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 첫 팬질 시작에는 제 의도와는 상관 없이 악플도 달렸었고 너가 뭘 아느냐라는 식의 반응이 기억납니다.
지금 제가 채널을 왜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 그 분함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아닌 척 제 유튜브를 홍보한 적도 있었고
누군가 저를 위협하는 영상쟁이가 될것 같으면 욕도 했고 괴롭혔던적도 있습니다.
또, 채널을 알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영상을 퍼와서 게시하거나 유명세를 얻고 싶어서
본인의 뜻과 맞지 않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가요대축제 이후에 얼굴을 알리고 오프를 다니면서 많은 엔젤스 분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성 정체성의 혼란과 가정불화를 겪었고 학교생활의 행복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사람 만나는게 익숙치 않아요 더 솔직히는 속안의 시기 질투와 욕심도 큽니다.
많은 분들은 저를 만나고 혹시 무언가가 불편하냐, 괜찮냐 물으셨습니다.
사실 전 '불편'한게 아니라 '불안'했습니다. 제 실제 모습이 탄로나는게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욕 먹기 싫어하는 제 자신 때문에 저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다는 것을요
가요대축제 이후 많은 유입층 들이 생기면서 어쩔 수 없는 세대간의 갈등이 생겨났습니다.
그 사이에서 저는 얘기할수 없었습니다. 제 채널을 사랑해주는 주요층들은 뉴비팬분들이었기 때문에
엔젤스를 목숨걸고 운영하신 기존 팬분들의 편을 들수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기존의 엔젤스 분들 흔히 말하는 올비 분들은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십니다.
저도 이제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가는 나이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시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압니다.
또, 모든 유입 팬분들이 문제가 있다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올비분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그리고 최선을 다하시는지 제가 꼭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엔젤스가 된지 15년이 되어가고 26세의 팬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저도 젊은 팬이라 어쩔 수 없이 젊은 팬의 시각에 서있습니다. 여러분들을 잘 이해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여 본인만의 강점을 키우고 진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엔젤스 안에서 꼭 살아 남으십시오.
도움이 필요하다면 제 방식대로 끝까지 돕겠습니다.
동기가 불순하고 욕심이 많은 저였음에도 저라는 사람을 사랑해준 엔젤스 분들이 올비, 뉴비 막론하고 많이 계셨습니다.
저 정말 사랑 많이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저에게 다시 돌아올 곳은 바로 여기 "베이비엔젤스" 라고 생각합니다.
가기 전까지 더 많은 추억을 여러분들과 쌓고 싶은 바램입니다.
저를 살 수 있게 만들어준 5명의 여전사 베이비복스를 저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베이비복스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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