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우형

간밤에 해프닝이 있었네요. 정말 심장이 철렁이고 아찔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들도 있어 공유하려 해요!!

(사진1) 먼저 푸우는 평소처럼 저녁산책을 하던 중 풀 냄새를 맡다 갑자기 정체모를 초콜릿을 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음식물이 있을리 없는 그냥 풀숲이었는데, 설마 초코렛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사진2) 초콜릿은 강아지가 먹으면 치명적인 음식이기에 바로 차를 타고 병원에 갔고, 주사를 맞고 구토를 시켜주셨어요. 그런데 구토 사진을 보니 초코가 정말 치명적일 정도로 많이 나와서 아찔했습니다. "이 정도면 간이 고장나고 정말 치명적일 뻔 했다고..." (올린 사진은 세번째 구토사진) 사실 갈까 말까 조금 고민했었는데, 역시 애매하면 동물병원에 가는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사진3) 푸우는 초코가 맛있었는지(?) 열심히 낼름거리며, 건강상 문제 없이 잘 퇴원하였습니다. 병원비가 좀 비쌌지만 그래도 건강하다니 다행이에요ㅎㅎㅎㅎ

(중요한 내용) 요즘 강아지랑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그만큼 야외에 사람들도 많아지며 위험한 음식물도 많이 버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강아지가 냄새맡는 곳 유심히 살펴봐주시고, 혹시라도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1시간이내) 병원에 가서 구토를 시켜주세요. 대부분 나와서 큰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근처 24시 동물병원도 꼭 알아두기‼️

돌이켜보면 저도 날씨를 즐기며 룰루랄라 산책을 하다보니 주의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겠습니다🙋‍♂️

강아지들 이런 음식 조심해야 한다!!! 길거리에 이런 것도 먹었었다!! 싶은 것들이 또 있을까요? 경험담이나 다양한 의견 댓글로 알려주세요 💬

1 month ago | [YT] |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