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0일)에는 <신경성형술과 허리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을 진단받고 주기적으로 신경주사를 맞으면서 통증 조절을 하시는 환자분들 많으시죠. 영상에서도 자주 말씀드리지만, 반복적인 주사치료는 혈관손상, 신경손상, 약에 대한 내성 등 불가피한 부작용이 따라오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는 신경성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 진행한 무료강의에서는, 강의 하루 전날인 9일에 저에게 신경성형술을 받고 입원중이신 환자 두 분이 계셔서 강의에 모셔서 운동을 알려드렸습니다.
두 분 모두 허리통증과 다리 저린 증상으로 상당한 고생을 해오셨습니다. 상기 증상으로 허리 수술을 3번이나 받고도 증상 호전이 없으셨던 어머님. 그리고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은 원래 나이 들어서 어느정도 갖고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하며 지내신 어머님.
감사하게도 두 분 모두 9일에 시술을 받고 경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허리 수술 후에도 호전 되지 않던 증상은 현재 기준으로 70-80% 호전 상태에 들어오게 되었고,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노화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신 어머님께서는 눈물을 보이시며 “허리가 똑바로 잘 펴지고 좌측으로 있던 불편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시술의 결과가 좋을 때 저도 날아갈 듯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스스로 큰 노력을 들여 자세교정 및 근력강화를 해야합니다.
간혹 물리치료 또는 도수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재활치료의 근본이라고 오해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일주일은 168시간이고, 일주일에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아무리 오래 받는다고 해도 4시간이 채 안 됩니다.
164시간 동안 나쁜 자세로 있다가, 4시간 동안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자세 교정을 해준다고 좋아질 수 있을까요?
올바른 자세가 되기 위해 스스로 운동을 하며 노력해야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환자분들께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조금 더 관리하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통증전문의_닥터호우
지난 토요일(10일)에는 <신경성형술과 허리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을 진단받고 주기적으로 신경주사를 맞으면서 통증 조절을 하시는 환자분들 많으시죠. 영상에서도 자주 말씀드리지만, 반복적인 주사치료는 혈관손상, 신경손상, 약에 대한 내성 등 불가피한 부작용이 따라오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는 신경성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 진행한 무료강의에서는, 강의 하루 전날인 9일에 저에게 신경성형술을 받고 입원중이신 환자 두 분이 계셔서 강의에 모셔서 운동을 알려드렸습니다.
두 분 모두 허리통증과 다리 저린 증상으로 상당한 고생을 해오셨습니다. 상기 증상으로 허리 수술을 3번이나 받고도 증상 호전이 없으셨던 어머님. 그리고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은 원래 나이 들어서 어느정도 갖고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하며 지내신 어머님.
감사하게도 두 분 모두 9일에 시술을 받고 경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허리 수술 후에도 호전 되지 않던 증상은 현재 기준으로 70-80% 호전 상태에 들어오게 되었고,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노화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신 어머님께서는 눈물을 보이시며 “허리가 똑바로 잘 펴지고 좌측으로 있던 불편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시술의 결과가 좋을 때 저도 날아갈 듯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스스로 큰 노력을 들여 자세교정 및 근력강화를 해야합니다.
간혹 물리치료 또는 도수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재활치료의 근본이라고 오해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일주일은 168시간이고, 일주일에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아무리 오래 받는다고 해도 4시간이 채 안 됩니다.
164시간 동안 나쁜 자세로 있다가, 4시간 동안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자세 교정을 해준다고 좋아질 수 있을까요?
올바른 자세가 되기 위해 스스로 운동을 하며 노력해야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환자분들께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조금 더 관리하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8 months ago | [Y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