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니까 증언 거부하겠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하 노상원)은 12월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심리하는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 측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상원은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하며 정보사령부(정보사)의 ‘선관위 장악’ 작전과 ‘선관위 직원 체포’ 작전을 구상했습니다. 12·3 불법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정보사는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해 전산실을 포함한 청사 전부를 점거했습니다. 정보사 요원 30여 명은 판교 정보사 사무실에 모여 선관위 직원 체포와 구금, 신문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 물품에는 드라이버와 니퍼, 송곳, 망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석열과 김용현 전 장관, 그리고 노상원의 생각이 맞닿는 부분은 ‘부정선거 음모론’이었습니다. 노상원은 경찰 조사에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벌였고, 합리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고 진술했습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장관께서도 많이 말씀을 하셨고, 나보고도 선관위 부정선거가 많으니까 잘 좀 알아보라고 했다.” 윤석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시사IN(시사인)
“귀찮으니까 증언 거부하겠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하 노상원)은 12월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심리하는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 측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상원은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하며 정보사령부(정보사)의 ‘선관위 장악’ 작전과 ‘선관위 직원 체포’ 작전을 구상했습니다. 12·3 불법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정보사는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해 전산실을 포함한 청사 전부를 점거했습니다. 정보사 요원 30여 명은 판교 정보사 사무실에 모여 선관위 직원 체포와 구금, 신문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 물품에는 드라이버와 니퍼, 송곳, 망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석열과 김용현 전 장관, 그리고 노상원의 생각이 맞닿는 부분은 ‘부정선거 음모론’이었습니다. 노상원은 경찰 조사에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벌였고, 합리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고 진술했습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의 온상이라고 장관께서도 많이 말씀을 하셨고, 나보고도 선관위 부정선거가 많으니까 잘 좀 알아보라고 했다.” 윤석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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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ek ago | [YT] |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