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방향

안녕하세요, 부의 방향입니다.

최근, 새로운 톤과 목소리의 실험을 두고
여러분께 직접 의견을 여쭙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총 154분이 참여해 주셨고,
그중 73%가 ‘기존 사투리 톤과 영상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한다’는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이 채널의 목소리가, 단순한 말투를 넘어
기준과 신뢰의 리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신 방향대로,
앞으로도 기존의 리듬과 톤을 중심에 두되
필요할 때는 조심스럽고 의미 있게 확장을 시도해보겠습니다.

최근 업로드한 피터 드러커 영상
<인생을 바꾸는 건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역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투리 톤으로 다시 제작해
정기 업로드 일정 외, 추가 영상으로 별도 업로드하였습니다.

사실 당시에도 사투리 버전은 어느 정도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지만,
어떻게하면 좀더 좋은 영상, 좋은 철학을 소개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고민한 끝에
표준어 버전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문과 댓글들을 통해,
이 채널의 뿌리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고
어떤 톤이 채널의 메시지와 더 어울릴지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철학은 고요할 수도, 날카로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여러분의 선택이 있다는 사실,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는 기준,
함께 나누는 질문으로
부의 방향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 방향 드림.

2 months ago | [Y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