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Mathematics(한스수학)

늦은 밤 학교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막둥이가 남겨둔 작은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아빠 힘들지? 일찍 집에 와~ 안마 해줄께.’

짧은 글씨지만, 그 안에는 세상의 어떤 말보다 큰 위로와 힘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되어보니, 젊은 시절 몰랐던 자식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교육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응원 하나, 작은 변화 하나가 아이들의 마음에 씨앗이 되어 자라나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오늘도 그 씨앗을 심는 교사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이 감동이, 누군가의 배움과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 month ago | [Y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