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런

근데 있잖아요

가끔씩 우울전시 하는 거 보고 역겹다, 왜 굳이 넷상에서
하냐, 이러는 거 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어요.

심한 우울전시 (ㅈㅅ, ㅈㅎ 등등)하면 잘 모르겠는데
친구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요. 학교 가는 게 싫고…"
이런 식이면 충분히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생이 힘들어서 도망치듯 온 곳이 넷상일 텐데 거기마저도
왜 그러냐고 뭐라하는 게 좀 안 좋달까…?

물론 감정 쓰레기통? 뭐, 그런 느낌 당연히 받을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아니꼬우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것 같아서요.

저도 가끔씩 우울전시 하고 싶을 때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힘들면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는데 뭐라 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할 때가 있어서요.

여기까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저한테 뭐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 week ago | [YT] | 5



@p.xz_트리

ㅇ와 진짜 내맘 그맘.. 도망치듯 온 곳이라니, 표현이 너무 예쁘다 너 말 진짜 잘하는 것 같아 대단하다.. 나도 본받고 싶어

1 week ago | 1  

@백서의별

그래도 우울전시 할 때 미리보기방지 그런 그 있으면 좋겠어요ㅜㅜ 갑자기 보고 저도 우울해지는 게 싫어서.. 우울전시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댜

1 week ago | 1  

@설먕이에게

ㅇ아ㅏㅇㄷ...들어드리지 못햐 죄송해요.. 옾이 엊ㅅ어섣 ㅜ

1 week ago | 1  

@유로꺼

그건 이해 되는데 진짜 ㅈㅎ ㅈㅅ 등은 이해가 안돼요 ..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하는데 ㄹㅇ로 절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고 인스타에서 우울계에서 위로받아라 하니까 뭔 지랄이녜요 .. 그 이후로 우울전시에 대한게 다 싫어졋어요 ..

1 week ago | 0  

@스핀_밤하늘_도한

좀 그런 것 같긴 하다 // 나한텐 우울전시 마음껏 해도 돼

1 week ago (edited)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