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갱생

30대 친구없어야 부자된다!!진짜일까?https://youtu.be/3Rv0lst8cV0

---본영상

https://youtu.be/3Rv0lst8cV0



[1]
가끔 “30대에 친구가 없으면 부자가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처음 들으면 “너무 극단적인 말 아닌가?” 싶다.
어떤 논리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

- 인맥이 전부는 아니지만, 인맥이 전부 없는 삶도 어쩌면 너무 텅 빈지도 모른다.

[2]
근거라고 주장되는 건, “친구와 함께 술 마시고, 여행 가고,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돈도 시간도 소비가 많아진다”는 논리다.
반대로 혼자 지내면 그만큼 자기계발과 사업, 공부에 투자할 수 있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결국 쌓이는 자산이 커져서 부자로 갈 길이 열린다는 주장이다.

- 함께하는 시간 속에도 투자할 곳은 있고, 혼자 있는 고독 속에도 낭비될 구석이 있다.

[3]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만도 않다.
인적 네트워크가 아예 없어지면, 거래나 파트너십, 정보 교류 같은 기회 역시 사라질 수 있다.
오히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면, 비즈니스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누구도 혼자서 모든 걸 해낼 순 없으니까.

- 혼자 서는 힘도 필요하지만, 함께 걸어가는 길에서 인생은 두 배로 넓어진다.

[4]
또 한편으로는, “친구가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반론이 많다.
친구가 성장을 돕는 긍정적 영향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함께 스터디하고, 협업하고, 서로 동기부여하면서 자산을 키우는 사례도 적지 않다.

- 함께 나누는 비전은, 혼자 그릴 수 없는 큰 그림을 완성해준다.

[5]
그럼 이 말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아마도 “쓸데없는 모임이나 사교 활동이 지나쳐서 시간·돈을 낭비하지 마라” 정도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즉, 철저히 자기 목표를 위해 투자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면 그만큼 부를 축적하기 쉬워진다는 의미일 수 있다.

- 절제는 풍요를 향한 첫걸음이고, 집중은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지름길이다.

[6]
하지만 30대는 사회생활의 한창 시기다.
무작정 친구를 멀리하라는 말은, 실제로 그렇게 살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정서적으로도 큰 손실이 될 수 있다.
사람이 관계 없이 살 수 있을까?
어떤 관계든 비용이 드는 법이지만, 그만큼 배울 점도 있는 게 현실이다.

- 비용 없는 관계는 없지만, 값진 우정은 그 모든 비용을 넘어설 힘을 준다.

[7]
결국 “30대 친구 없으면 부자 된다”는 문장은 조금 과장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본질적으로는 “자기 시간을 함부로 소비하지 않고, 재정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경고에 가깝다.
옆길로 새거나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이면 부를 쌓기 쉽다는 뜻이지만,
친구가 하나도 없어야만 가능하다는 식의 결론은 극단적이다.

- 부를 쌓기 위해 버려야 할 건, 내 곁의 소중한 사람보다는 ‘불필요한 낭비’일 뿐이다.

[8]
정작 많은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보면,
적절한 인맥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이나 모임은 최소화하되,
자기 사업·투자·공부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즉, 무작정 관계를 끊기보다, 필요 없는 사교나 소비를 줄이고 중요한 관계에 집중하는 식이다.

- 소중한 인연은 남기고, 쓸데없는 지출은 덜어내면, 삶도 재정도 가벼워진다.

[마무리]
이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아무 친구도 없이 혼자 살아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건 너무 극단적 해석이다.
핵심은 우선순위 조정과 절제다.
시간과 돈을 무분별하게 소모하는 대신, 성장과 투자에 집중하면 부자 길에 가까워진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충분하다.

6 months ago (edited)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