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안 강아지도 안 걸린다던 여름(?봄) 감기에 걸려 한동안 맥주를 마시지도 못 했어요.. ㅠ
이제야 조금 나아져서 벼르고 벼르던 컬러드의 일체개고를 마시며 커뮤니티 글을 씁니다. (되게 좋네요. ㅎㅎ 아시죠? 컨디션 난조로 겨우 시작한 맥주가 별로면 엄청 화나는거.. ㅋ)
이전 글에서 근황을 알려 드리면서, 유튜브 채널 업로드의 휴식기를 뻔뻔하게 본업 복귀 핑계를 댔었는데요.
지금 본업이 시즌이기도 하고... (어느 업이나 바쁠때가 있으시겠지만, 제 본업은 일 년에 두 번이 바짝 바쁜데 지금이 그 때입니다. ㅠ)
그리고........ 제가 책을 씁니다...
물론 혼자 쓰는건 아니구요.
맥주계에서 유명하신 몇 작가님들께서 이끌어 주셔서 국내 유수한 크래프트 양조장들을 소개도 하고 양조장에서 진행하시는 맥주들을 솔직담백하게 리뷰하는 우리들만의 멋진 책을 내년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강의도 합니다..
강원도 홍천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맥주 인문학 강의 20회차에서 제가 쪼꼬미로 2회차 정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만도 정말 사람들이 이걸 봐줄까 싶은 의구심이 있었고 지금도 -참 못한다~~-싶게 부족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신 맥주 애호가분들과 술을 사랑하시고 영상을 곱게 봐주신 구독자분, 심지어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심에도 넓은 아량으로 보아 주시는 구독자분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도 이런 기회가 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 술이나 마실 줄 알고 안주나 먹을 줄 알던 저 같이 아무 것도 없던 사람에게도 이런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일어나게 된 건
구독해주시고, 좋아요 눌러 주시고, 댓글로 응원 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결정난지는 꽤 되었다면 된 일인데, 조금은 자신 없는 맘을 다잡고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채널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은 해졌지만, 그래도 놓치는 않겠습니다.
이 모든게 '맥주한잔'이라는 채널과 '맥주한잔'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인데 어떻게 놓겠습니까.
다만 이 채널이 열어준 기회들도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물들로 이어가기 위해 제게 조금만 시간들을 열어 주세요.
항상 핑계가 많아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맥주가 좀 더 넓고 깊은 범위로 주력 주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힘까진 안 되더라도, 지지대를 지탱하는 모래알 정도는 되면 좋겠네요. ㅎㅎ
맥주 한잔
안녕하세요. 한잔입니다.
다들 주말의 막밤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저는 동안 강아지도 안 걸린다던 여름(?봄) 감기에 걸려 한동안 맥주를 마시지도 못 했어요.. ㅠ
이제야 조금 나아져서
벼르고 벼르던 컬러드의 일체개고를 마시며 커뮤니티 글을 씁니다. (되게 좋네요. ㅎㅎ 아시죠? 컨디션 난조로 겨우 시작한 맥주가 별로면 엄청 화나는거.. ㅋ)
이전 글에서 근황을 알려 드리면서,
유튜브 채널 업로드의 휴식기를
뻔뻔하게 본업 복귀 핑계를 댔었는데요.
지금 본업이 시즌이기도 하고...
(어느 업이나 바쁠때가 있으시겠지만, 제 본업은 일 년에 두 번이 바짝 바쁜데 지금이 그 때입니다. ㅠ)
그리고........
제가 책을 씁니다...
물론 혼자 쓰는건 아니구요.
맥주계에서 유명하신 몇 작가님들께서 이끌어 주셔서
국내 유수한 크래프트 양조장들을 소개도 하고
양조장에서 진행하시는 맥주들을 솔직담백하게 리뷰하는 우리들만의 멋진 책을
내년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강의도 합니다..
강원도 홍천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맥주 인문학 강의 20회차에서
제가 쪼꼬미로 2회차 정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만도
정말 사람들이 이걸 봐줄까 싶은 의구심이 있었고
지금도 -참 못한다~~-싶게 부족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신 맥주 애호가분들과 술을 사랑하시고 영상을 곱게 봐주신 구독자분, 심지어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심에도 넓은 아량으로 보아 주시는 구독자분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도 이런 기회가 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 술이나 마실 줄 알고 안주나 먹을 줄 알던
저 같이 아무 것도 없던 사람에게도
이런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일어나게 된 건
구독해주시고,
좋아요 눌러 주시고,
댓글로 응원 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결정난지는 꽤 되었다면 된 일인데,
조금은 자신 없는 맘을 다잡고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채널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은 해졌지만,
그래도 놓치는 않겠습니다.
이 모든게 '맥주한잔'이라는 채널과
'맥주한잔'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인데 어떻게 놓겠습니까.
다만 이 채널이 열어준 기회들도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물들로 이어가기 위해
제게 조금만 시간들을 열어 주세요.
항상 핑계가 많아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맥주가 좀 더 넓고 깊은 범위로 주력 주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힘까진 안 되더라도, 지지대를 지탱하는 모래알 정도는 되면 좋겠네요. ㅎㅎ
다들 행복한 주말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주, 화이팅하십시오!
11 months ago (edited) | [Y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