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Marchen

📖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사 X 메르헨 📖

그래서 깨달았다.

모든 일에 보이지 않는 어떤 이유를 붙이려는 습관이
얼마나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지 말이다.

어려움은 이유를 따지지 않고 불쑥불쑥 아무때나 찾아오는데
나는 매번 이유를 찾고 있으니 공평하지 않았다.

고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이유 없이 지속되는 것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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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들:) 메르헨입니다.
오늘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도서는 고윤 작가님의 에세이,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입니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는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위로와 공감을 담은 책입니다.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는 ‘여린 어른’의 이야기를 꺼내어 조심스럽지만 유쾌하게 풀어낸 따뜻한 봄볕 같은 책이랍니다.

📫 책 소개

누구나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맞닥뜨리는 순간이 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 또는 곧 죽게 된다는 시한부 선고,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연인과의 이별, 대안이 없는 해고 통보,
그보다 가볍지만 중요한 어떤 순간들.
이런 순간들이 몰고 오는 상처는 깊고 강하다.
그렇게 생긴 아픔은 당연히 자연스러운 상태다.

오늘도 무너지지 않은 당신에게,
그저 바람처럼, 곁에 머물고 싶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보러 가기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304482

📫 참여 양식

겨울 바람에도 온기가 있었던 날이 있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었던 날이 있습니다.

우리가 한때 멈춰 섰던,
아주 조용하고 따뜻했던 순간이 있지 않으셨나요?

누군가의 말, 어딘가의 풍경,
그저 지나간 바람 한 자락에 위로받았던 기억.
그 순간을 함께 나눠보면 어떨까요?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에 [이벤트 참여] 문구와 함께
여러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총 10분께 신간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를 보내드립니다.

기간 : 4월 25일 금요일 ~ 5월 1일 목요일
당첨자 발표 : 5월 4일 일요일 채널의 고정 댓글로 발표

💡채널 알림 설정, [이벤트 참여] 문구 꼭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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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ek ago | [YT] | 409

@damb__

그냥 궁금해서 책 주문했어요ㅎㅎ 오기전까지 설레임에 행복할 듯 합니다.

1 week ago | 4  

@Paringmu

[이벤트 참여합니다] 항상 좋은 음악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 정리 할때 , 글 쓸때 큰 힘이 됩니다!

5 days ago | 0  

@hee0517

[이벤트 참여] "어려움은 이유를 따지지 않고 불쑥불쑥 아무때나 찾아오는데 나는 매번 이유를 찾고 있으니 공평하지 않았다." 이 문장이 정말 정곡을 찌르는 느낌이었습니다. 힘든 일이 갑자기 찾아오면 뭐가 잘못인지 내가 또 무슨 실수를 했는지, 한 고난에 수 백, 수 천 가지의 부정적인 꼬리표가 달라붙었습니다. 곧 성인이 되지만 아직까지도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할 일을 하며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 days ago | 0  

@synchro1005

[이벤트 참여] 낮뜨달 때부터 신세(?)지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늘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6 days ago | 0  

@호두과자-r3d

[이벤트 참여] 안녕하세요~ 책 읽을때 마다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를 찾고 있어요! 책의 분위기에 맞춰서 노래를 들으니 더 몰입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신간은 메르헨님의 어떤 플리와 어울릴지 궁금해요!

6 days ago | 0  

@yooyooyoo426

이벤트 참여해봅니다. 한때 메르헨님의 플레이리스트가 힘이 되었던 적이 있어요. 가족의 병간호를 하며 음악이 주는 감동이 있구나를 알게 된 뒤로 2년 후에 다시 큰 병은 아니지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 좋은 책 읽고 마음을 다 잡아보고 싶네요.

6 days ago | 0  

@헤푼

[이벤트 참여] 그런날이 있죠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못할 것 같은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면서도 더욱 어둠으로 향할 것 같은 날이요. 누군가의 평소 행동이 나를 찌르는 비수같은 때요. 그런날에는 왜인지 푸른 하늘보단 회색빛 하늘이 눈을 비추더라고요. 그런날에 하염없이 떨어지는 나를 구해준것은 사람이아니라 책이였습니다. 책은 참 신기한것 같아요. 아무 힘도없을 듯한 종이뭉텅이가 결국 나를 받치는 쿠션이 되어주죠. 누군가의 따듯함을 고이 적고 적어 행복으로만 가득찬 종이뭉텅이가 펼쳐져서 나에게로 퍼지는 신비한 마법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향하는 낭떠러지도 다시금 받쳐줄 수 있을 누군가의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 참여해봅니다.

5 days ago | 0  

@azyl-fk1js

[이벤트 참여] 한창 고민이 많고 근심 걱정이 많은 고2입니다 시험을 볼때, 성적이 나올때, 그때마다 저도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ㅋㅋ 친구들에겐 티를 내지 않으려 애써 괜찮은척을 하고 집에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못해 괴롭고, 대학을 못가면 어쩌지 취업을 못하면 어쩌지, 그보다 얼마전에 본 시험이 점수가 안나오면 어쩌지? 라는 근심많이 제 두뇌를 가득 채우고 있을때 게시물이 보였습니다, 청량한 물결과도 같은 표지에 매료된듯 글도 읽어보고, 내용도 상상해본 뒤 글을 끄적여봅니다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있어. 꼭 읽어보고싶습니다. ㅎㅎ

6 days ago | 0  

@ilolv

[이벤트참여] 메르헨님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책 읽었을때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ㅎㅎ 플레이리스트 듣고 후에 책도 궁금해서 찾아본적이있어요! 삶을 살아가면 매번 받는게 상처니까 해당 책을 읽고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게 성장하고싶습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

6 days ago | 0  

@레아-e6g

[이벤트참여] 저는 몇가지 사건으로 제가 싫어졌고 숨 쉬는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근데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존중 할까? 라는 생각으로 저는 제 몸과 마음을 가꾸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결심 했습니다. 일년만에 약 20kg를 감량했습니다. 사실 지금 요요가 왔지만 다시 감량하기 위해서 오늘은 햇빛이 좋아 나가서 산책하고 나면 기분과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억도 안나네요 산책시 메르헨님 노래를 틀고 산책을 자주하네요! 그리고 울고 싶을때는 메르헨님 노래를 듣으면서 울고 위로받아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부탁드릴께요!

6 days ago | 0  

@봄눈-v9n

[이벤트 참여] 3년전 봄날이였어요. 그당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어둡고 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그래도 되돌아보니 그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줬던 건 결국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였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상처받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또 사람으로 치유받고 위로 받기도 한다는 걸 몸소 느꼈던 시간이였답니다.. 이제는 제가 그 받았던 온기를 나누고 싶어 지나치는 일상과 사람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내가 한번 내민 손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작은 온기만으로도 닿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days ago | 0  

@미아가

[이벤트 참여] 고등학교 1학년 때 였어요. 첫 시험이 제가 생각한만큼 나와주지 않아서 속상해했었어요. 시험이 끝나고 버스타고 집가는 길에 사고나 났으면 하는 않좋은 생각도 했고요. 그렇게 한참을 암울해하고 있을 때 버스 좁은 창문 틈 사이로 벚꽃잎이 날라왔어요. 푹 숙인 고개를 들자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 아래 벚꽃 나무들을 보고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 버스에서 자그맣게 웃었어요. 이건 그리 특별한 기억은 아니지만 이따끔씩 생각이 날때면 그때의 청량한 바람이 제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것 같아 기분이 한결 나아지곤 합니다.

6 days ago (edited)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