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호 목사의 묵상일기 [신평침례교회]
•2025년 사순절입니다•(먼저 이글은 제 개인적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본 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충분히 반론의 여지가 있는 글임을 밝힙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2025년 사순절 기간입니다.전 사순절 첫 째 주일예배 광고 시간에 "우리교회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습니다"라고 광고했습니다. 사순절이 꼭 지켜야 하는 절기라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물론 특별한 기간을 정해서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성찰을 통한 회개의 시간을 갖는 사순절의 의미가 너무 좋다는 것을 몰라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요즘 교회들마다 교회력에 따른 절기를 많이 지키고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전에는 아니었던 같은데 근래들어 부쩍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교회력에 따라 설교도 하고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걸음을 쫓아 교육하는 것이 은혜가 되어 좋다고 합니다.사순절, 주현절 등등…뭐, 주현절 전 둘째 주일이라든가, 사순절 전 둘째 주일이라 하면서요. 그렇게 주보에 일 년 내내 박아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렿게 교회력을 사용하면 좀 더 거룩해 보이거나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그런데~아니 왜? 왜? 교회력이라는 것도 그렇고 사순절을 포함한 절기도 그렇고…로마카톨릭교회의 유산을~ 뭐가 그리 좋아 보이길래… 사용할까요?그것도 프로테스탄트라는 교회에서…그러면서 종교개혁주일도 지키더군요. 칼빈은 사순절이 미신적이라며 금지하였는데 말입니다.이것 참…아이러니합니다.종교개혁을 통해 폐지했던 유물을 하나 둘 다시 끄집어 내어 모방하고 사용하면서 한편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다니요.이거 참~자기부정인가요?꼭 그렇게 카톨릭의 고착화된 절기를 가져와교회력에 따른 절기라며 지키며, 교회력을 따라 설교, 교육하는 방법 외엔 다른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요?한편으론 이런 현상이 WCC 영향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카톨릭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물든 거겠죠. 왠지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로마카톨릭이 만들어낸 절기의 상당 부분이 이교도의 그리도인화를 위한 비성경적 결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그렇다면 고난주간,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그러고 보니 날들을 지키는 문제는 오늘 우리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의 문제이기도 했이니까요.아래는 예장합동 총회의 결의 사항입니다.인터넷 검색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 결의 사항 ]제 103회 총회에서는 84회 총회 결의를 재확인하여• 교회력 사용 금지• 사순절 용어 사용 금지• 찬송가에 포함된 교독문 중 사순절에 대한 교독문은 제하고 사용하기로 결의하였다(제 84회, 103회 총회).
8 months ago | [YT] | 3
신익호 목사의 묵상일기 [신평침례교회]
•2025년 사순절입니다•
(먼저 이글은 제 개인적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 본 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반론의 여지가 있는 글임을 밝힙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5년 사순절 기간입니다.
전 사순절 첫 째 주일예배 광고 시간에 "우리교회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습니다"라고 광고했습니다. 사순절이 꼭 지켜야 하는 절기라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특별한 기간을 정해서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성찰을 통한 회개의 시간을 갖는 사순절의 의미가 너무 좋다는 것을 몰라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요즘 교회들마다 교회력에 따른 절기를 많이 지키고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아니었던 같은데 근래들어 부쩍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력에 따라 설교도 하고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걸음을 쫓아 교육하는 것이 은혜가 되어 좋다고 합니다.
사순절, 주현절 등등…
뭐, 주현절 전 둘째 주일이라든가, 사순절 전 둘째 주일이라 하면서요. 그렇게 주보에 일 년 내내 박아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렿게 교회력을 사용하면 좀 더 거룩해 보이거나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아니 왜? 왜?
교회력이라는 것도 그렇고 사순절을 포함한 절기도 그렇고…로마카톨릭교회의 유산을~
뭐가 그리 좋아 보이길래… 사용할까요?
그것도 프로테스탄트라는 교회에서…
그러면서 종교개혁주일도 지키더군요.
칼빈은 사순절이 미신적이라며 금지하였는데 말입니다.
이것 참…아이러니합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폐지했던 유물을 하나 둘 다시 끄집어 내어 모방하고 사용하면서 한편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다니요.
이거 참~자기부정인가요?
꼭 그렇게 카톨릭의 고착화된 절기를 가져와
교회력에 따른 절기라며 지키며, 교회력을 따라 설교, 교육하는 방법 외엔 다른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요?
한편으론 이런 현상이 WCC 영향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카톨릭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물든 거겠죠. 왠지 더 좋아 보이기도 하고…
로마카톨릭이 만들어낸 절기의 상당 부분이 이교도의 그리도인화를 위한 비성경적 결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고난주간,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날들을 지키는 문제는 오늘 우리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의 문제이기도 했이니까요.
아래는 예장합동 총회의 결의 사항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 결의 사항 ]
제 103회 총회에서는 84회 총회 결의를 재확인하여
• 교회력 사용 금지
• 사순절 용어 사용 금지
• 찬송가에 포함된 교독문 중 사순절에 대한 교독문은 제하고 사용
하기로 결의하였다(제 84회, 103회 총회).
8 months ago | [Y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