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가 류재언변호사
#4월에는구례하동여행을권한다제철 과일이 있듯이 제철 여행이 있다. 4월의 구례와 하동은 제철이다. 풍광도 바람도 음식도 벚꽃도 4월에 가장 빛나는 곳.작년에 이어 올해도 4월 첫째주 구례와 하동을 찾았다. 작년에는 구례에 숙소를 구했고, 올해는 하동 악양에 숙소를 정했다. 박경리 토지의 배경인 악양은 사방이 지리산으로 둘러쌓인 압도적인 지리산 풍광이 펼쳐진 곳이다. 지리산 중산간에 위치한 숙소에서 탁 트인 들녘을 바라보며 별과 달과 바람을 맞으면 뇌가 저절로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굳이 4월에 이 곳을 찾는 이유는 하동과 악양과 구례의 4월은 발길 닿는 모든 곳에 벚꽃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10리 벚꽃이 아니라 100리 벚꽃이 옳은 표현이다. 산과 들과 강에 벚꽃이 동시다발적으로 퍼져있어 가는 곳 마다 장관이 펼쳐진다. 음식은 말해 뭐하겠는가. 토요일에는 쌍계사의 오랜 돌솥밥 집(수석집)에서, 저녁에는 구례의 이모카세 집에서(갯마을), 일요일 아침에는 섬진강의 자부심인 재첩국 정식을 먹었는데(동흥재첩국), 가는 곳 마다 벌써 다시 가고싶을 정도로 감동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1996년도에 하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시절 어머니가 집에서 즐겨듣던 조지윈스턴 디셈버를 들으며, 하동의 곳곳을 둘러보니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하동에 온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숨가빴던 3월 말의 주총시즌과, 4월 초 현대사의 굵직한 이벤트를 매듭 짓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에너지를 채우고 올 수 있었다. 내년 4월에도 아이들과 구례와 하동을 찾을 것이다. 산불 피해가 이 곳까지 미치지 않은 점에 고마움을, 그리고 산불 피해로 강산이 불타버렸을 지역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힘찬 4월 되세요.
4 months ago | [YT] | 41
협상가 류재언변호사
#4월에는구례하동여행을권한다
제철 과일이 있듯이 제철 여행이 있다. 4월의 구례와 하동은 제철이다. 풍광도 바람도 음식도 벚꽃도 4월에 가장 빛나는 곳.
작년에 이어 올해도 4월 첫째주 구례와 하동을 찾았다. 작년에는 구례에 숙소를 구했고, 올해는 하동 악양에 숙소를 정했다.
박경리 토지의 배경인 악양은 사방이 지리산으로 둘러쌓인 압도적인 지리산 풍광이 펼쳐진 곳이다. 지리산 중산간에 위치한 숙소에서 탁 트인 들녘을 바라보며 별과 달과 바람을 맞으면 뇌가 저절로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굳이 4월에 이 곳을 찾는 이유는 하동과 악양과 구례의 4월은 발길 닿는 모든 곳에 벚꽃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10리 벚꽃이 아니라 100리 벚꽃이 옳은 표현이다. 산과 들과 강에 벚꽃이 동시다발적으로 퍼져있어 가는 곳 마다 장관이 펼쳐진다.
음식은 말해 뭐하겠는가. 토요일에는 쌍계사의 오랜 돌솥밥 집(수석집)에서, 저녁에는 구례의 이모카세 집에서(갯마을), 일요일 아침에는 섬진강의 자부심인 재첩국 정식을 먹었는데(동흥재첩국), 가는 곳 마다 벌써 다시 가고싶을 정도로 감동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1996년도에 하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시절 어머니가 집에서 즐겨듣던 조지윈스턴 디셈버를 들으며, 하동의 곳곳을 둘러보니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하동에 온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숨가빴던 3월 말의 주총시즌과, 4월 초 현대사의 굵직한 이벤트를 매듭 짓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에너지를 채우고 올 수 있었다.
내년 4월에도 아이들과 구례와 하동을 찾을 것이다. 산불 피해가 이 곳까지 미치지 않은 점에 고마움을, 그리고 산불 피해로 강산이 불타버렸을 지역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힘찬 4월 되세요.
4 months ago | [Y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