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24) 영상 하루 쉬어갑니다 메소가 병원 가는 날입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주사치료를 시작하여 4번째 주사를 맞는 날이 오늘이네요 그간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최대한 말을 삼가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많아 말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던 게 이유입니다
메소 다리가 날이 갈 수록 부어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속에 병원 가기 싫다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멘탈이 매일같이 바스러져 가루가 되었습니다 무너지고 싶지 않아 힘을 내어 그 바스라진 가루를 주워 반죽해서 다시 다잡기를 반복했습니다
메소를 돌봄에 있어서의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함 없고 한결같이 통증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제 제 힘으로 해줄 수 있는게 거의 없어 허탈합니다.
지금도 반죽 된 멘탈로 메소랑 단감이 돌보기에 여념이 없으나 사람을 대할 기력은 없는지라 최대한 주변과의 연락을 삼가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 글 또한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만큼 위중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 달메 하우스 상황을 말씀 드리는 게 적절할 듯 하여 간만에 긴 글 남깁니다.
아마 이번 주사 치료는 다리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듯 합니다. 오늘 마지막 치료를 하고 이후는 이전 처럼 필요한 약만을 최소한으로 먹이며 지낼 듯 합니다
<<그리고 고부해 영상에 관해 꼭 하고픈 말이 있는데>>
메소 떠나는 거 상상도 안 된다며 우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좀 편집을 요상하게 해서 제가 말 한 것과 전혀 맞지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메소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는 질문을 받고 하고픈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울컥 눈물이 쏟어진 것 뿐입니다. 질문 따로 내용 따로네요. - 다시 보면 얼굴 색의 변화로 알아챌 수 있으실 겁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메소가 떠나면> 이라는 상상을 하지 않습니다. 현실 외면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 현재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메소가 저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많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픈 마음으로 가득 차있어서 후일을 생각할 겨를은 전혀 없고 저에게는 그게 사치로도 느껴집니다.
고부해 영상에서 제가 운 장면을 대표로 내세우고 편집을 그렇게 하심에 방송은 어쩔 수 없네 라는 생각을 했으나 찍겠다고 한 건 저니까 어느정도 감내중이긴 합니다 다만 노묘와 환묘를 돌봄에 있어서 훗날이 아닌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는 제 마음가짐이 변함 없음을 제 채널에서나마 밝혀두고자 합니다
달달메치
오늘 (9/24) 영상 하루 쉬어갑니다
메소가 병원 가는 날입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주사치료를 시작하여 4번째 주사를 맞는 날이 오늘이네요
그간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최대한 말을 삼가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많아 말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던 게 이유입니다
메소 다리가 날이 갈 수록 부어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속에 병원 가기 싫다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멘탈이 매일같이 바스러져 가루가 되었습니다
무너지고 싶지 않아 힘을 내어 그 바스라진 가루를 주워 반죽해서 다시 다잡기를 반복했습니다
메소를 돌봄에 있어서의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함 없고 한결같이 통증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제 제 힘으로 해줄 수 있는게 거의 없어 허탈합니다.
지금도 반죽 된 멘탈로 메소랑 단감이 돌보기에 여념이 없으나 사람을 대할 기력은 없는지라 최대한 주변과의 연락을 삼가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 글 또한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만큼 위중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 달메 하우스 상황을 말씀 드리는 게 적절할 듯 하여 간만에 긴 글 남깁니다.
아마 이번 주사 치료는 다리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할 듯 합니다.
오늘 마지막 치료를 하고 이후는 이전 처럼 필요한 약만을 최소한으로 먹이며 지낼 듯 합니다
<<그리고 고부해 영상에 관해 꼭 하고픈 말이 있는데>>
메소 떠나는 거 상상도 안 된다며 우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좀 편집을 요상하게 해서 제가 말 한 것과 전혀 맞지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메소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는 질문을 받고
하고픈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울컥 눈물이 쏟어진 것 뿐입니다.
질문 따로 내용 따로네요. - 다시 보면 얼굴 색의 변화로 알아챌 수 있으실 겁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메소가 떠나면>
이라는 상상을 하지 않습니다.
현실 외면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 현재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메소가 저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많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픈 마음으로 가득 차있어서 후일을 생각할 겨를은 전혀 없고 저에게는 그게 사치로도 느껴집니다.
고부해 영상에서
제가 운 장면을 대표로 내세우고 편집을 그렇게 하심에 방송은 어쩔 수 없네 라는 생각을 했으나 찍겠다고 한 건 저니까 어느정도 감내중이긴 합니다
다만
노묘와 환묘를 돌봄에 있어서 훗날이 아닌 현재에 집중해야한다는 제 마음가짐이 변함 없음을 제 채널에서나마 밝혀두고자 합니다
2 weeks ago (edited) | [YT] |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