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숑이처럼

채널 시작한지가 꼭 한달 째 되네요. 그 사이에 구독자가 121명이나 들어와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구박에도 불구하고 숑숑이를 찍고 서툰 솜씨로 영상을 만들어요.ㅎㅎ..왜냐면 그러는 동안, 그거라도 하는 동안은 모든 생각을 없앨 수 있거든요..힘들 땐 숑숑이 뒷다리 하나를 붙잡고 잠을 청하기도 해요. 우린 너무 생각이 많죠? 이 녀석은 적어도 그렇게 살지 않더라구요. 밥하나에, 간식하나에 진심이고 주인만 바라보며 그렇게 단순하게 살더라구요. 가끔은 숑숑이처럼 살아보고 싶어서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애쓰며 살아가시는 한분이라도 보고 피식 웃으며 잠시 생각을 비우셨으면 해요. 그저그런 시시한 영상일지라도 주무시기전 잠시 들르셔서 보시고 잠시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3 week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