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예비역연대

🚨해병대예비역연대,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해병대 환원촉구🚨

안녕하십니까.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정원철입니다.
회견에 앞서, 인천 영흥도에서 구조자에게 본인의 구명조끼까지 내어주며 본인의
사명을 다한 해병대 예비역 해경 故이재석 경사님과 대청도에서 총기사고로 명을
달리한 현역 해병대원의 명복을 빕니다.
故이재석 경사님의 죽음에 한 치의 의혹도 억울함도 없이 영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5년 전 1950년 9월 15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에서 피 흘리신
대한민국 해병대, 육군17연대, 해군첩보부대 참전용사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정부와 참전용사께도 감사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과 휴전상태입니다. 북한의 기습남침에 공산화될뻔한
대한민국이 기사회생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것은
후진들의 도리이자, 국민들에게 값진 안보교육입니다.

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전승행사가 2009년까지 해병대사령부에서 줄곧
주관하다, 2010년부터 해군본부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주객이 전도된 무례한 일로 해병대 예비역들의 행사 참여는 2009년 이후,
큰폭으로 줄었습니다. 행사의 구성 또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참전한 육군 17연대의 공적을 기리는 구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념식이 있는 평일 낮에 인천 월미도까지 가서 그 행사를 기념할 분들은 사전초청
및 동원된 분들 외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해군은 행사가 있는 오늘까지도
홈페이지, SNS, 기사를 통해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해군은 행사내용을 문의할지라도 답변조차 않는 안일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반해 부산에서 9월 25일에 있는 관함식은 한달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근복적으로 주된 행사 참석자들인 해병대 예비역들의 행사참여를 가로막으면서,
그나마 참석하려는 시민과 예비역들에게 기초적인 정보제공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근거하여 우리 한미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의 주축이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또한, 그 공적을 가장 적극적으로 축하하고자 하는 이들도 해병대입니다.
작은집 제사를 큰집에서 뺏어가 지내는 일은 없습니다. 그 뺏어간 제사도 해군이
현재 무성의하게 지내고 있으니, 다시 해병대로 원위치 시키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형적인 전승행사는 이제는 끝나야 할 것입니다. 기존대로 해병대가 행사를
주관해야 합니다. 또한, 주관기관이 해병대로 바뀌더라도 현재 해군이 주관하는 것과
같이 특정군을 중심으로 한 폐쇄적인 행사가 아니라 민관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가 돼야 할 것입니다.

육해공군, 해병대 모두 상호협력하여 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위해 힘써야 하는
국군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특정군이 역사적 사실과 달리 그 공적을 독점하는
모양이면 참전용사와 그 후배들로서는 허탈할뿐입니다.

2026년부터는 참전용사의 공적을 온전히 기념하며, 많은 예비역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로 거듭나기를 군 당국에 촉구합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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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eks ago | [YT] |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