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보 seoulcityboyz

안녕하세요, 310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제가 영상을 올린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치지직에서 라이브를 하다가 어떤 구독자분께서 알려주셔서 알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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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상을 올릴 땐 가벼운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점점 관심을 주시다보니 나름 책임감이 생겨 곡 선정이나 영상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보니 중간에 그만두고 싶기도 하고 , 어쩔땐 자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꾸준하게 유쾌한 드립들이나 고맙다는 댓글, 잘 듣겠다는 댓글 , 덕분에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다는 댓글 혹은 직접 라이브에 오셔서 채팅으로 남겨주시는 글들이 저를 움직이게 만들었어요.
작은 카메라와 몇 안되는 노래들이지만 뭔가 모르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쁘더라구요.
( 저는 이 채널로 인해 여러분들의 귀가 넓어지셨으면 좋겠는 마음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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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인지라 자연스럽게 조회수나 구독자수에 대해서 일희일비합니다.
적지않은 악플에 심란하기도 하고 , 가끔은 신박한 댓글에 혼자 끅끅대면서 웃기도 해요.
제가 글 쓰는 재주는 없어서 두서없이 작성이 될 느낌인데, 이게 저라서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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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작성하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만 제가 언제 이렇게 길게 텍스트로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겠어요.
1년동안 자리를 지켜주시고 계시는 5.44만의 구독자여러분들.
여러분들이 눌러주신 버튼 하나가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서시보 seoulcityboyz 310 올림.

3 months ago | [YT] |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