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영
K9 자주포 9천 억대 호주 수출 성사…한-호주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K9 자주포가 호주로 수출됩니다.방위사업청은 오늘(13일) K9 생산업체인 한화 디펜스가 호주 획득관리단과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호주는 K9 자주포 30문, 약 9천3백억 원 규모를 구매할 예정으로 역대 K9 수입국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이밖에 K10 탄약운반 장갑차 15문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호주는 한국을 포함해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습니다.호주와의 계약 전 K9 자주포는 한국을 제외한 6개 국가에 약 600여 문이 수출돼 전력화 중이었고,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는 7번째 수출국이 됐습니다.한편 방사청은 오늘 호주 캔버라에서 한-호주 방위산업과 방산물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한국과 호주는 2001년 8월 양국 국방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2011년 8월 효력이 만료됐습니다.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과 조직 개편 등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 양해각서를 체결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3월부터 한국과 호주 간 실무협의와 법무 검토 등이 진행됐습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과 호주는 방산협력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다시 정례화하고, 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강은호 방사청장은 "한-호주 양해각서 서명 및 K9 자주포 계약을 통해 양국의 K9 자주포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무기체계 간 합동성을 증진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 years ago | [YT] | 96
두영
K9 자주포 9천 억대 호주 수출 성사…한-호주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K9 자주포가 호주로 수출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3일) K9 생산업체인 한화 디펜스가 호주 획득관리단과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K9 자주포 30문, 약 9천3백억 원 규모를 구매할 예정으로 역대 K9 수입국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이밖에 K10 탄약운반 장갑차 15문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는 한국을 포함해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호주와의 계약 전 K9 자주포는 한국을 제외한 6개 국가에 약 600여 문이 수출돼 전력화 중이었고, 이번 계약을 통해 호주는 7번째 수출국이 됐습니다.
한편 방사청은 오늘 호주 캔버라에서 한-호주 방위산업과 방산물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과 호주는 2001년 8월 양국 국방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2011년 8월 효력이 만료됐습니다.
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과 조직 개편 등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 양해각서를 체결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3월부터 한국과 호주 간 실무협의와 법무 검토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과 호주는 방산협력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다시 정례화하고, 정부 차원의 방산 수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한-호주 양해각서 서명 및 K9 자주포 계약을 통해 양국의 K9 자주포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무기체계 간 합동성을 증진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 years ago | [YT] |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