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Marchen

📖 필름 출판사 X 메르헨 📖

미운 이를 밉다고 규정하고 나니, 더 이상 그들에 대한 생각이 나지 않았다.
괴롭지 않았다. 밉지도 않아졌다.
그저 나와 다를 뿐인 사람. 사랑할 시간은 한없이 풍부해졌다.
나를 지치게 했던 건 타인이 아니라 나였다.

미움이 있으니 사랑은 선명했다.

어쩌면 내 새해 목표는 누군가를 미워할 용기가 아니라, 더 사랑할 준비였을지도 모른다.

안시내,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미워할 용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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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들, 메르헨입니다.
오늘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도서는 안시내 작가님의 신작,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입니다.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은 사랑과 상실, 여행과 일상의 조각들 속에서 조금씩 자라난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너지면서도 끝내 나를 놓지 않았던 마음들에게,
괜찮다고, 지금도 잘 살아내고 있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

이번 신간에는 독특하게도 책을 꾸밀 수 있는 문장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으니,
나에게, 혹은 행복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


💚 책 소개

단 한 문장으로는 절대 정의 내릴 수 없을 것 같은 그 어려운 사랑을,
나의 방식으로 꾸준히 알아가고 있다.

진정한 ‘사랑’은 여전히 모른다.
여전히 두려운 마음으로 한 발을 내뺀 채 겁쟁이의 사랑을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화두이며,
영원히 앓고 싶은 것, 꾸준히 기록해갈 나의 오래된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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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 그리고 우리의 삶을 지지합니다."

교보문고 vo.la/sCFlJJ
예스24 vo.la/XQfBiOd
알라딘 vo.la/NfnvPh


💚 참여 양식

사랑이 전부였던 날이 있고,
사랑이 끝나고도 여전히 따뜻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하면서 조금씩 흔들리고,
사랑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기도 하지요.

지나온 사랑 안에서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이 있다면,
그 마음을 잠시 꺼내어 나눠보면 어떨까요?

[이벤트 참여] 문구와 함께
사랑이 머무른 기억들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총 5분께 신간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를 보내드립니다.

기간 : 5월 14일 수요일 ~ 5월 20일 화요일
당첨자 발표 : 5월 23일 금요일 채널의 고정 댓글로 발표

💡채널 알림 설정, [이벤트 참여] 문구 꼭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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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 [YT] | 381

@moxnoxox 

❌❌이벤트는 영상의 댓글로 참여 부탁드려요!❌❌

4 months ago | 2

@애니캣-c6v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

4 months ago | 1

@이현주-q9y3e

[이벤트참여] 2년 넘도록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결국 퇴사하고 정신과 약을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 일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정말 많았어요. 자기 전에 눈물로 하루를 마무리를 했을 정도로요. 퇴사한 이후 지금까지도 저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꿈에 나올 정도로 많이 힘들어요. 그럼에도 하루하루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이 일했던 동기들과 저를 예뻐해주시고 응원하셨던 환자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아니었으면 끝없는 우울속에 갇혔을지도 몰라요.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을 또 다른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마음이 괜찮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제 마음의 병이 깔끔히 회복된다면, 제가 수없이 받았던 사랑을 저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4 months ago (edited) | 5

@user_edylsb3655

책 한권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전하러 출발합니다.

4 months ago | 3

@무명-s5c

메르헨님의 프로필 사진은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인가요?

3 months ago | 0

@00_inn

우와 좋아요 댓글 1순위입니다!! [이벤트참여] 꼭 연인과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람 간의 사랑, 나와의 사랑 모두 수많은 경험들이 쌓여 기록이 되고 나를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행복을 쫓기보단 그 기록들 속에서 잔잔히 존재하는 스스로를 느끼는게 좋더라구요

4 months ago | 0

@night_0829

[이벤트 참여] 제게 사랑은 잠시 반짝이던 불꽃같은 것이었단 말이죠? 근데 그게 학원에서 잠시 스펀지처럼 일상에 물든 남사친이었던 거 같아요. 이제는 작은 추억만이 있지만, 그곳에서의 기억이 세삼 떠올라. 사랑이 머물던, 짝사랑하던 제가 머물던 곳이었으니까요

4 months ago | 0

@얀지-w9z

[이벤트참여] 너를 사랑할수록 사랑의 굴레에 빠져버린다. 나의 삶은 어느 순간 온통 너로 가득 차있고 나는 그런 나의 삶을 사랑하게 된다. 언제쯤 너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니 사실은 벗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땅이 하늘이 되고 지구가 달을 돌고 옳은 건 다 틀린 게 된다는 말처럼 너는 나를 바꾸었고 나는 그런 내 모습이 마음에 든다. 우리의 사랑이 기울어져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아래에서 바라본 너의 모습은 여전히 사랑스럽다. 지난 날들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고 굳게 믿는 너의 신념을 깨주고 싶어. 이 모진 세상이 너를 버려도 나만큼은 너의 곁을 지킬거라고.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너를 끝까지 믿을거라고. 그러니까 이제는 내 마음 좀 알아줘라

4 months ago | 0

@제승현-n2i

현란한 색채의 내리찍는 환경 과연 내가 보는 풍경은 무엇일까 한 여름의 꿈일까 아니면 한 겨울의 회상일까 둘 중 무엇이든 상관 없으리 아니 만물이 상관 없으리 그저 그것은 그자체로 눈이,아니 뇌가,아니 기억이 아파온다 그렇기에 나는 색채보다는 무색을 더 좋아했나보구나 한여름이 지나가고 한겨울이 지나가 무한이 다가온다

3 months ago | 0

@cecy10love

[이벤트 참여] 사람들은 사랑은 분류하곤한다 부모를 향한 사랑, 가족을 향한 사랑 스승의 사랑, 연인의 사랑, 만물의 사랑. 하지만 사랑은 계승되고 이어져 있으며 종류를 나눈다한들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배우며, 주변 어른들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그런 마음을 배우고 이해하며 우리만의 세계에서 사랑을 구축하고 정의한다. 그리고 따라한다. 그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연인도 사랑한다. 결국 그 연인도 나의 가족이 되어 나도 같은 마음으로 나의 자녀들에게 사랑을 알려줄 것이다. 그렇게 내가 배운 사랑을 대물림하며 그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 사랑이었구나, 항상 사랑이었어’

4 months ago | 0

@핸들이고장난트럭-b1y

[이벤트참여] 지난 일년을 뒤돌아봅니다. 잡념이 뒤엉킨 밤. 책상 위에 놓인 꿈.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당신의 발 밑에 편지를 두고 갈게요. 그럼에도 봄은 오더라.

3 months ago | 0

@jasonyu1471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4 months ago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