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매거진

소주 마시면서 다이어트한다고?…'살 안찌게' 술 먹는 '꿀팁'

우리가 흔히 술의 칼로리는 영양소가 없는 빈 칼로리기 때문에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기 쉽다. 전문가들 또한 "술의 알코올은 지방으로 잘 안 바뀐다"는 점은 인정한다. 알코올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5% 이하라는 것.

유튜브 '살빼남'에서는 "알코올 중독자가 마른 체형임에도 이른바 '술배'는 나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면서 "물론 술을 조금 마시면 살이 안 찌지만 1~2잔일 경우이고 3~4잔부터는 살이 찌기 시작한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술자리 당일날 살이 덜 찌게 마시는 법에는 뭐가 있을까.

'살빼남'에서는 "술 마신 다음 날 지방합성이 덜되게 하려면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찌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는 식욕 조절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몸 안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알코올 분해가 우선이라 지방분해가 뒤로 밀린다. 이에 따라 지방 탄수화물 등이 전부 분해가 안 되고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

몸이 알코올 분해하는데 바쁘다 보니 신진대사가 안 좋아지고 내장지방이 늘게 된다.

'살빼남' 운영자는 살이 덜 찌려면 "단백질, 섬유질 풍부한 채소, 과일 위주로 안주를 먹어라"라면서 "삼겹살, 치킨, 피자는 시키지도 말고 단호박, 감자, 고구마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것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발효주, 맥주, 동동주, 막걸리는 맛있고 달달하다. 칵테일처럼 달달한 술에는 당질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서 "독주가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소주도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어 피하는 게 좋다"면서 "위스키, 럼, 진, 코냑 등 맛은 없지만 알코올 위주로 이뤄진 술이 낫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 분해, 지방 분해를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돕는다"면서 "술을 마신 경우에는 다음날에도 물을 많이 마셔주고 단백질, 채소 위주 식단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주로는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위주로 선택해야 하는데 수육, 오징어·문어숙회, 계란찜, 홍합탕, 미역국, 콩나물국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www.hankyung.com/life/article...

3 year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