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부르의 우산

부산에 있으면서 대각사를 처음 갔어요. 용두산공원 가는 길 중간에 미타정사라는 곳도 갔는데 거기도 왜 몰랐을까요? 하지만 두 곳 다 바쁘더군요.
대각사는 대웅전이 전부인데 그 전부 안에 다 담겨 있어 바빴고요.
미타정사는 이전하느라 바쁘더군요.
요즘 제가 뭐가 다 꼬여 일이 안 풀리더니 일요일 황금 같은 시간을 통편집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아요 숫자도 표시되지 않고 알고리즘이 꼬인 건지 채널이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에 슬럼프가 드디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몹시 우울하고 의기소침해 있어요. 여러분, 함께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우울한 기분에 키우던 냥이들 떠나고 나서 사진들을 마음 아파 보지 않고 있었는데, 또 그게 너무 미안해서 아이들 사진으로 영상과 노래를 만들어 올리는 채널을 만들었어요. 제가 원래 고양이 영상으로 시작했었거든요.
"쉘부르의 고양이가 있는 풍경"이 채널 이름이에요. 고양이를 좋아하시거나 추억할 아이들이 있으시면 제 아이들 영상과 사연 보시면서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음원 때문에 영상 삭제되는 게 속상해서 노래를 아예 만들고 나니 이번엔 좋아요. 표시가 안 되고, 알고리즘도 꼬여 결국 채널을 추가하게 되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기운이 자꾸 제가 뭔가를 하게 만드는 것만 같아요.
제가 자꾸 뭔가를 하는데 이게 다 여러분이 좋아하실지는 몰라요. 하지만 한번 와주시겠어요? 제 서브 채널에...
저 여기 없음 거기 있어요^^
고맙고 다정한 여러분, 조금만 쉬면서 영상 올릴게요. 멀리 가지 마시고 제가 뭐 하는지 보러 오세요. 저 여기 있어요. ✋️🙆
이 글을 읽어주실 여러분, 고맙습니다.♥️
1.대각사 2.미타정사 3.4.용두산공원길 5.대각사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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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ek ago (edited) | [Y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