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린다기보다는 많이 편하면서도 살짝 불편해야함.. 편하기만 해도 안되고 살짝 불편함에서 오는 설레임이 좀 있음
6 days ago | 581
요즘 사람들은 도파민에 절여져서 두근거림이 없으면 그냥 친구 같다고 싫어하더라. 그렇게 두근 거리는 사람만 만나고 1년도 안되는 짧은 연애만 반복함.
4 days ago | 5
8년 연애도 설렙니다. 연애초에는 만나기 전부터 설레고, 전화에도 설레었다면 지금은 만나서 얼굴보면 설레입니다ㅋㅋ 설렘이 줄었다기보단 연애 초에는 작은 버릇으로도 싸우거나 실망하거나 놀라기도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싸움도 실망도 놀람도 줄었고 그저 그 모든게 설레기만 합니다. 꽉꽉 거리는 방구소리를 알고 있는 것도, 내 버릇이 상대의 버릇이 되었을 때,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지켜봐줄 때, 아직도 나한테 다정하게 인사해줄 때, 진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조언할 때 등등 너무 많네요. 다들 부끄러워 마시고 정말 내가 사랑하는 이의 귀여움, 남자다움, 멍청한, 똑똑한, 열받게 하는 등등 나한테만 보여주는 모든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4 days ago | 8
너무편해지면 긴장감도 느슨해져서 결국 헤어지더라. 연애초기의 그 미친듯한 설렘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애틋함이 좀이라도 있어야 텐션이 유지되고 그 관계도 유지되는거같음
6 days ago | 23
편안함은 오래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두근거림은 노력해야만 유지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중요한걸 꼽자면 두근거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연애 하더라도 서로 애정표현을 해주고 꾸미고 자기관리 하며 애틋함과 약간의 긴장감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4 days ago | 7
중요한거고 뭐고 누구나 연애 길어지면 편해진다 근디 그 편해짐이 연락 뜸해지고 해줄거 안 해주고 그러면 헤어지는거고 그 편해진 속에서도 연락 한결강이 잘하고 잘되고 서로 챙겨주고 하냐에 따라 나뉘는거지
4 days ago | 5
저 두근거림이라는게 처음 시작할적에 "상대의 마음이 어떤지 모른다" 는 데서 오는 긴장감이고 서로가 같은 마음이라는게 확인되고 그게 확신이 되어 굳어지면서 편안함으로 넘어가고 결혼으로 이어져야 함. 다른 댓글들처럼 결혼용, 연애용 나눠서 연애용이랑 실컷 즐기다가 나이들어서 결혼용 잡겠다는 심보로 생각하면 안됨
3 days ago | 1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연애할 때 더 중요한 건?
https://youtu.be/HAoKbaOt2Yo
ㄴ3개월 vs 3년 연애의 차이ㅋㅋ
6 days ago | [YT] |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