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지런한 척 하지만 세상 게으른 드퀴니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본계 유튜브 채널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프다는 공지를 참 자주 하는 것 같은데, 뭐 이번에도 별 수 없이 그런 내용이긴 합니다. 근데 좀 스케일이 다른...
사실 올해 초에도 부인과 부분의 문제로 시술을 한번 받았었습니다. 다행히 그 부분은 좀 나아진 듯 한데, 그 외로 부인과 관련하여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바람에 사실 한 6개월은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해서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꽤나 비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꼭 해야한다는 신신당부를 듣고 왔는데, 진료실을 나오고 나서도 간호사분이 다시 저를 찾아와 이 병원이 비싸면 다른 곳에서라도 꼭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사실 좀 덜컥 겁이 난 상태입니다.
그 외로도 유튜브를 해오면서, 혹은 그 전부터 문제가 있던 부분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20대 초반부터 허리디스크가 있었구요. 요 근래 좀 심해진 상태입니다. 이 영향으로 좌골신경통이 심했었는데, 30대에는 그나마 괜찮았다가 최근에 통증이 좀 심해지고, 통증 위치가 변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왼 다리가 안 좋았는데 최근엔 오른쪽 골반과 다리가 아프네요.
사실 이건 작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다리뼈 길이가 양쪽이 0.7cm 정도 차이가 나서 허리가 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후후후... 이때 같이 진단 받았던 부분이 양쪽 무릎 힘줄염... 후후후... 삼십육세에 몸이 풍파를 강하게 맞았네요.
뭐, 통증들이야 주욱 이어져 오던 것들이라 버티면서 살았는데, 몸 안쪽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덜컥 겁이 납니다. 이형성 세포가 보인다고 하니 좀 두렵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아프면 사실 정말 큰일이라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지만, 유튜브를 정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만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이렇게 새벽에 알립니다... 지금처럼 밤을 새면서 작업할 수도 없을 것 같고, 혼자 아이들을 케어하자니 사실 집안일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긴 하답니다. (이거 쓰고 새벽에 애들 도시락을 쌓야합니다.)
[주요 컨텐츠 연기 공지]
유튜브를 그만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기한을 지키거나 하기는 어렵다는 점... 일단 시노부는 인형 작업을 마쳤고, 집을 작업 중입니다. 올해 안에 올려드리려 했는데 1월 중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생일 축하 영상도 12월 생일이신 분들 정말 죄송하지만 1월 중으로 올려드릴게요 ㅠㅠ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업도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서 꼭 올리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압니다. 팬아트도 다 못 올려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제가 살아야겠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그래도 계셔주시는 퀴니퀴니들에게 감사하고... 느려도 계속 나아갈테니 괜찮으시다면 부디 함께해주시길... 염치없게 바라봅니다.
드퀴니 아트랩
안녕하세요, 부지런한 척 하지만 세상 게으른 드퀴니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본계 유튜브 채널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프다는 공지를 참 자주 하는 것 같은데, 뭐 이번에도 별 수 없이 그런 내용이긴 합니다. 근데 좀 스케일이 다른...
사실 올해 초에도 부인과 부분의 문제로 시술을 한번 받았었습니다. 다행히 그 부분은 좀 나아진 듯 한데, 그 외로 부인과 관련하여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바람에 사실 한 6개월은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해서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꽤나 비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꼭 해야한다는 신신당부를 듣고 왔는데, 진료실을 나오고 나서도 간호사분이 다시 저를 찾아와 이 병원이 비싸면 다른 곳에서라도 꼭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사실 좀 덜컥 겁이 난 상태입니다.
그 외로도 유튜브를 해오면서, 혹은 그 전부터 문제가 있던 부분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20대 초반부터 허리디스크가 있었구요. 요 근래 좀 심해진 상태입니다. 이 영향으로 좌골신경통이 심했었는데, 30대에는 그나마 괜찮았다가 최근에 통증이 좀 심해지고, 통증 위치가 변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왼 다리가 안 좋았는데 최근엔 오른쪽 골반과 다리가 아프네요.
사실 이건 작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다리뼈 길이가 양쪽이 0.7cm 정도 차이가 나서 허리가 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후후후... 이때 같이 진단 받았던 부분이 양쪽 무릎 힘줄염... 후후후... 삼십육세에 몸이 풍파를 강하게 맞았네요.
뭐, 통증들이야 주욱 이어져 오던 것들이라 버티면서 살았는데, 몸 안쪽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덜컥 겁이 납니다. 이형성 세포가 보인다고 하니 좀 두렵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아프면 사실 정말 큰일이라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지만, 유튜브를 정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만 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이렇게 새벽에 알립니다... 지금처럼 밤을 새면서 작업할 수도 없을 것 같고, 혼자 아이들을 케어하자니 사실 집안일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긴 하답니다. (이거 쓰고 새벽에 애들 도시락을 쌓야합니다.)
[주요 컨텐츠 연기 공지]
유튜브를 그만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기한을 지키거나 하기는 어렵다는 점... 일단 시노부는 인형 작업을 마쳤고, 집을 작업 중입니다. 올해 안에 올려드리려 했는데 1월 중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생일 축하 영상도 12월 생일이신 분들 정말 죄송하지만 1월 중으로 올려드릴게요 ㅠㅠ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업도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서 꼭 올리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압니다. 팬아트도 다 못 올려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제가 살아야겠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그래도 계셔주시는 퀴니퀴니들에게 감사하고... 느려도 계속 나아갈테니 괜찮으시다면 부디 함께해주시길... 염치없게 바라봅니다.
4 months ago | [Y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