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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 프롬 제로 투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어제 린킨파크 내한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 무대를 보고 ’린킨파크는 부활했다. 그것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처음에 에밀리가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왠지 모를 아쉬움과 씁쓸함이 느껴지면서도 그래.. 체스터의 자리는 누구나,아무나 대신할 수 없고 오히려 여성 보컬로 잘 영입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무대를 보면서... 에밀리가 정말 잘 부르는 것도 맞지만 새로운 린킨파크에 너무나도 잘 맞는 모습이었고 어떠한 어색함와 낯선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옛날 우리가 사랑하고 위로 받았던 린킨파크의 곡들도 잘 소화해줘서 ’새로운 린킨파크‘를 온몸으로 느끼며 받아들인 거 같습니다... 막판에는 정말 몸은 뜨거운데 소름이 계속 돋을 정도로 엄청난 전율을 느꼈어요.

또한 관객들의 호응과 열기도 대단했는데 지정석에 있는 분들 또한 스탠딩 마냥 계속 일어서 뛰었고 지정석에 있는 사람들은 슬램을 돌고 사람들끼리 웃고 뛰며 너무나도 신나게 공연을 즐겼어요. 린킨파크 멤버들도 그 열기에 더더욱 신나 무대를 즐겨주었던 거 같습니다...

린킨파크의 새로운 시작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행복했고 시노다가 곧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으니 이번에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을 기약하는 건 어떨지...(왠지 진짜 곧 다시 올 것만 같은) 오늘은 여운에 취해 하루를 마무리 할 거 같네요... 한국에 와줘서 고마워요 린킨파크! ❤️

7 months ago (edited) | [Y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