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도네 엄마

91세 엄마, 85년전 유년시절과 40대초 모습입니다
어느듯 세월은 흘러...

첫번째 사진은 학자이셨던 저의 외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때
결혼후 일본에서 활동하시며 저희 엄마를 낳으셨데요
엄마는 해방후 11살때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셔서 몇년 후
또 6.25전쟁을 맞으셨답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두번이나 있었네요

두번째 사진은 엄마가 43살때 큰딸과 막내딸과
함께 찍은사진입니다.
이때는 풋풋하셨네요 ㅎ

긴세월을 여미어 오신 엄마의 삶을 존경합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