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뭇잎과 흡사한것 가을바람이 땅에 낡은 잎을 뿌리면 봄은 다시 새로운 잎으로 숲을 덮는다. 우리몸을 의탁하엿던 자들도 언제가는 다른 사람의 짐이 되어 무덤으로 가는게 모든 생명붙이들의 이치 아닐까요? 어머님 남은 여생 행복하게 잘 지내시도록 노력하는 켄도님의 지극한 효심에 나 자신을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오늘은 선친 기일이네요. 하늘나라 가신지 어언 45년 세월이 흘렷네요. 오늘 어머님 우리집에 오시면 켄도님 모친 안부 전해 드리께요. 70년 단짝 친구의 근황을 디지털 문화로 접하면 엄청 기뻐 하실꺼예요.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디지로그 세상에 한 발 담고 살아가고 잇음에 참 감사한 오늘 입니다.
2 months ago | 5
어머님 다른 형제분도 살아계신가요. 하루 하루가 소중한 인생 입니다 100세때 초대해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 months ago | 2
캔도네 엄마
91세 엄마, 85년전 유년시절과 40대초 모습입니다
어느듯 세월은 흘러...
첫번째 사진은 학자이셨던 저의 외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때
결혼후 일본에서 활동하시며 저희 엄마를 낳으셨데요
엄마는 해방후 11살때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셔서 몇년 후
또 6.25전쟁을 맞으셨답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두번이나 있었네요
두번째 사진은 엄마가 43살때 큰딸과 막내딸과
함께 찍은사진입니다.
이때는 풋풋하셨네요 ㅎ
긴세월을 여미어 오신 엄마의 삶을 존경합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