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의 무대에서 미래를 상상하다 북한산 백운천 인근에 연못과 함께 조성되었던 휴게 공간은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제기되었던 공간이다. 방치된 연못에 물이 고여 악취가 나고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못을 메우기로 결정되었지만, 단순한 휴게공간으로만 재조성할 경우 위치 특성상 쓰레기가 모이고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지역주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이 공간을 ‘인더숲예술무대’라는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외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운영하면 사람들의 이용 방식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는 주민 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1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무대가 조성되었고, 현재는 요가와 명상, 토크 콘서트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단순히 문제만 없앤 게 아니라,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바꾼 사례가 된 것이다.
✅️ 지역의 힘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전략 이런 변화는 강북구가 지향하는 도시 브랜딩 전략과도 부합한다. 강북구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 의원의 대표발의로 2023년 ‘강북구 중소기업 ESG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기업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시스템을 아우르는 휴먼웨어 중심의 접근이다. 2024년에는 강북구의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본 의원은 ‘웰니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 ‘워케이션(work+vacation)’과 ‘런케이션(learn+vacation)’을 집행부에 제안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과 휴식을 병행하거나, 교육·연수를 위해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머무르며 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 방식이다. 지속적인 제안과 협의 끝에 집행부도 응답하기 시작해 최근 강북구청에서도 ‘웰니스 특화도시, 강북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강북형 북한산 웰니스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5개의 시범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에서는 구청의 웰니스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을 정비하기 위해, ‘강북구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초립 의원)’를 구성하였고 6월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문화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융합 정책을 중심으로, 강북구의 웰니스 도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 강북구 이처럼 강북구만의 웰니스 콘텐츠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강북구가 지닌 지역 특색을 그대로 살려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 기반은 단순한 산업이나 개발이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아가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웰니스를 중심 가치로 삼고, 자연과 쉼,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사랑하는 도시를 만드는 핵심 전략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한다. 이는 강북구가 지닌 현실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강북구는 북한산국립공원이라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동시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은 단순한 약점이 아니라, 강북구가 ‘고령친화도시’로서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은, 곧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도시야말로, 청년에게도 ‘함께 살고 싶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 고령 친화적인 도시가 결국 세대 간 공존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강북구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볼 필요가 있다. 강북구는 지금,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치유받을 수 있는 웰니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웰니스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강북구의 도시 브랜드가 재정립되는 흐름에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
애국유튜버4S삼촌
🌳 웰니스 도시 강북구, 변화를 시작하다. 🏡✨️
《의원칼럼》
✅️ 숲속의 무대에서 미래를 상상하다
북한산 백운천 인근에 연못과 함께 조성되었던 휴게 공간은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제기되었던 공간이다. 방치된 연못에 물이 고여 악취가 나고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못을 메우기로 결정되었지만, 단순한 휴게공간으로만 재조성할 경우 위치 특성상 쓰레기가 모이고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지역주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이 공간을 ‘인더숲예술무대’라는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외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운영하면 사람들의 이용 방식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는 주민 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1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무대가 조성되었고, 현재는 요가와 명상, 토크 콘서트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단순히 문제만 없앤 게 아니라,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바꾼 사례가 된 것이다.
✅️ 지역의 힘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전략
이런 변화는 강북구가 지향하는 도시 브랜딩 전략과도 부합한다. 강북구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 의원의 대표발의로 2023년 ‘강북구 중소기업 ESG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기업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시스템을 아우르는 휴먼웨어 중심의 접근이다.
2024년에는 강북구의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본 의원은 ‘웰니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 ‘워케이션(work+vacation)’과 ‘런케이션(learn+vacation)’을 집행부에 제안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과 휴식을 병행하거나, 교육·연수를 위해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머무르며 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 방식이다.
지속적인 제안과 협의 끝에 집행부도 응답하기 시작해 최근 강북구청에서도 ‘웰니스 특화도시, 강북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강북형 북한산 웰니스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5개의 시범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에서는 구청의 웰니스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을 정비하기 위해, ‘강북구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초립 의원)’를 구성하였고 6월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문화와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융합 정책을 중심으로, 강북구의 웰니스 도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 강북구
이처럼 강북구만의 웰니스 콘텐츠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는, 강북구가 지닌 지역 특색을 그대로 살려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 기반은 단순한 산업이나 개발이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아가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웰니스를 중심 가치로 삼고, 자연과 쉼,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사랑하는 도시를 만드는 핵심 전략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한다.
이는 강북구가 지닌 현실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강북구는 북한산국립공원이라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동시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은 단순한 약점이 아니라, 강북구가 ‘고령친화도시’로서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차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은, 곧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도시야말로, 청년에게도 ‘함께 살고 싶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 고령 친화적인 도시가 결국 세대 간 공존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강북구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볼 필요가 있다.
강북구는 지금,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치유받을 수 있는 웰니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웰니스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강북구의 도시 브랜드가 재정립되는 흐름에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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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