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편입되면서 미국 드라마의 고질적 단점인 다음 시즌 떡밥 사포가 과했음. 솔직히 시즌2 끝부분은 시즌3 1에 넣고 시작해도 되는 부분이었다고 봄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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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품과의 연결보다는 피스메이커 시리즈의 마무리에 신경을 많을 쓴것 같아요. 시즌3는 안나올듯..ㅎ 그래도 마지막에 인간 vs 메타휴먼의 차원전쟁 떡밥이 있어서 랜턴즈와의 연결점을 기대해봐야겠네요.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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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피스메이커에 크리스가 주인공이 아니라 점점 하코트가 주인공이 되가는듯 시즌 1에 비해 비중이 너무 늘었다 스건이 형 입김인지 마누라 입김인지..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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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단점 총집합인 것 같아요. 과도한 락음악 사용에 빌드업 제대로 안된 플러리랑 사샤 보르도 합류해서 갑자기 슬로모 걸고 가족이라도 된냥 분위기 잡고... 특히 릭 플래그 캐릭터는 완전히 붕괴되어서 회생도 안되는 수준으로 망친 듯...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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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해 해외에서도 말들이 많네요. 해외 유튜버들의 반응 속에 실망했다는 표현들이 많이 있고, 이 때다 싶어 제임스건이 DCU에서 쫒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놈들은 아주 신나서 컨텐츠를 올리고 있는데... 글쎄요. 어떤 의미에서 6-7회(Earth X에서의 사건들)에 너무 큰 사건과 임팩트를 주었고, 8회에 대해 드라마 밖에서 제임스 건이 너무 (원작의 방향과 다른) 기대를 갖게 떠든 게 문제라면 문제였을겁니다. 근데 6-7회의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과연 그 상황을 주인공들만의 힘으로 해결하는게 가능했을지 난 반문하고 싶네요. (다만 그 세계의 키스가 어떻게 자신이 당한 일에 대응할지에 대한 단초만 살짝 보여줬더라면 좋았겠죠.) 8회도 여전히 이 시즌의 주제적 일관성은 난 유지되었다고 봅니다. 이 시즌2의 핵심 플롯은 11 Street Kids 멤버들이 첫 시즌에서 보였던 각자의 트라우마를 함께 뭉치고 움직이면서 서로를 도와 극복해가는 '정신 치료'의 과정에 더 가깝다고 보기에, 결코 느슨하거나 나쁜 엔딩은 아니었다고 봐요. 이게 이 드라마 시즌의 끝이라고 해도 여기서 나온 모든 결과들, 그리고 주인공들이 만든 CHECKMATE는 이후 [랜턴즈]와 슈퍼맨 시퀄 [Man of Tomorrow] 등에서 충분히 등장해 슈퍼맨과 히어로들을 도울거라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알아요, [피스메이커 시즌 3] 대신에 [CHECKMATE] 시즌 1이 만들어질지? 어떤 의미에서 제임스 건이 만든 모든 마블-DC 작품들의 공통 주제는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과거 '저스티스리그'의 카피와 정말 일치합니다. 거기 하나 추가한다면 '혼자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고, 함께 할 때 구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죠. 가디언즈 시리즈도 그랬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크리쳐 코만도스도 일정부분 그랬고, 또한 슈퍼맨도 그랬습니다. 감독으로 성공하기 전 자신 스스로 루저와 괴짜의 삶을 살았던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인간적 트라우마 치유의 메시지. 그 역시 이번 시즌으로 과거의 자신을 온전히 치유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데바요의 그 대사는 자신이 아버지께 갖는 감정을 담은 거라고 팟캐스트에서 말하면서 눈물흘리던 제임스의 모습은 진실했어요.) 그가 그간 많은 이들에게 영화를 통해 즐거움을 줬다면 이번 한 편 정도는 그에게도 그럴 자유를 주는 것도 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제 앞으로는 좀 SNS로 떠드는 건 스스로 통제했으면 하네요. 워너브라더스와 DCU의 미래를 위해.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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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기대를 시즌2로 다 깍아먹은 느낌 크리처 코맨도스도 결말이 좀 억지스러웠는데 피메2 결말은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빌드업은 다해놓고 그냥 다른 dcu작품 발사대로 쓴느낌이고 히어로물이 아니라 성인 19금 코믹 드라마를 본느낌이에요. 시즌1처럼 멋진 피날레 전투를 기대했는데...ㅋㅋㅋ
1 month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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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Voyd
기다리던 마지막 8화였는데… 반응이 진짜 다양하더라구요 👀
1 month ago | [Y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