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읽는 역사

세종 관련 영상을 올릴 때마다 ‘노비종모법’에 대한 오해가 담긴 댓글이 자주 달립니다.
덕분에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했지만, 그 주장의 근거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

1. 세종 때 노비가 폭증했다
→ 사실이 아닙니다. 고려 시대부터 이미 종모법·종부법·일천즉천이 번갈아 시행되며 제도가 계속 변동했지만, 노비 수의 증가는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던 시기는 일천즉천을 시행했을 때입니다.

2. 세종이 처음으로 어머니의 신분을 따르게 했다
→ 사실이 아닙니다. ‘노비종모법’이라는 용어가 세종 대에 정착했을 뿐, 어머니의 신분을 따르는 원칙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더 나아가 당시 노예 제도가 존재하던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노비는 어머니의 신분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3. 조선은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은 유일한 민족이다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과거 모든 나라에는 신분제가 존재했고, 최하위 계층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같은 민족끼리도 노예로 삼는 일은 보편적이었으며, 가까운 중국과 일본만 살펴보아도 그 사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에 **「세종은 왜 노비종모법을 시행했을까」**라는 영상을 올려두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제도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며,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

1 month ago (edited) | [YT] | 16



@haenim1234

역사 배워야 안다 이렇게 자세히 올려 주시니 많은 도움 받고 역사에 관심갖게 되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1 month ago | 4  

@aabbcc1928

쟤들은 도대체 많이 알고 싶은걸까 많이 아는 사람이고 싶은걸까?

1 month ago | 3  

@shink.h7367

일뽕과 중국스파이들이 어떻게든 한국을 까내리려고 거짓말로 떠드는 것.

1 month ago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