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식주의자

[눈 가리고 아웅, 떨어지는 경쟁력]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추(醜)함 그 자체입니다.


18일, KFA는 김우성 심판에게 3개월 배정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배정 정지는 12월 16일부로 효력이 발생했고, 김우성 심판은 내년 3월 15일까지 그라운드에서 휘슬을 불 수 없습니다.


징계의 원인은 심판 규정 제20조 제4항, ‘협회의 사전 승인 없이는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한 일체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을 의무’ 위반 때문입니다.

김우성 심판은 이달 2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마우리시오 타리코(타노스) 전 전북 현대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이야기했습니다.

문제는 KFA와 협의가 이뤄진 뒤 진행된 인터뷰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결국 3개월 정지라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올해의 K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는 점입니다.

내년 K리그 일정은 2월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즉, 중간의 공백기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3개월이 아닌 1개월 배정 정지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런 논란이 발생하자, KFA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프로 심판이라고 해서 프로 경기만 관장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시즌의 경우 프로팀의 전지훈련이나 K3, K4 전지훈련이나 대학팀의 연습 경기 등에 배정받는다”

“심판은 기본적으로 고정 급여가 없고 모든 경기에서 경기별로 수당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K리그 외 대회 배정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데,

이 모든 배정이 막히기 때문에 현재 K리그 비시즌이라 징계 효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다”


생계? 너무나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핵심은 그게 아닙니다.

바로 '내로남불', '이중잣대'입니다.

징계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건 선수나 감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025시즌 K리그2에서는 월급 240만원인 선수가 퇴장으로 부과된 제재금 200만원을 할부로 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안타깝다고 얘기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위반에 대한 처벌은 그 자체로 합당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징계가 당사자들의 사정을 감안해 수위가 오르내린다면 적합한 조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심판에게는 동정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선수 및 감독에게는 가혹하고 이상한 기준을 내세웁니다.

심판위원회의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징계 하나 내리는데도 사족을 붙이며 추한 모습을 보이는 그들입니다.

이러니 한국 심판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추락하고, 경쟁력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최근에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심판 세미나 최종 후보 명단 발표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한국 심판은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국제 심판 자리에 한국 심판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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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ago | [Y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