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학자 김기현

진정성과 위선에 대한 연구들을 정리하여 발표합니다 @bentley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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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기업은 도덕 자본을 구축해야 하는가
사회심리학에 따르면, 따뜻함과 유능함은 사람들이 타인과 조직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따뜻함이 없는 사람과 조직은 신뢰할 수 없다.
소비자, 투자자, 직원, 구직자 모두에게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따라서 기업은 도덕 자본을 축적해야 한다.
기업 차원: CSR, 기업 옹호 활동
CEO 차원: CEO의 행동, 옹호 발언, 사회참여 활동
설문 결과: CSR은 조직의 매력도를 높인다.
실험 결과: CEO의 옹호 발언은 조직의 따뜻함 인식을 강화한다.

2. 핵심 요인: 진정성 동기 귀인
귀인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행동 자체보다 그 행동의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CSR도 경우에 따라 CEO의 나르시시즘이나 단순한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할 수 있다.
실험 결과: 기업이 CSR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왔을수록 더 따뜻하고 진정성 있다고 인식된다.

3. 진정성 동기 관리: 직접적 통제
기업이 관리할 수 있는 것: CSR과 상충되는 무책임한 행동, CSR의 비즈니스 관련성 정도.
CEO가 관리할 수 있는 것: CEO의 무책임한 행동, CEO 사회참여 활동의 비즈니스 관련성 정도.
실험 결과: 기업의 무책임한 행동은 진정성 동기 귀인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실험 결과: CEO의 사회참여 활동은 비즈니스와 관련될 때 진정성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4. 진정성 동기 관리: 간접적 통제
기업이나 경영자의 직접적 경영 현장에서 벗어나 있는 것들.
기업 차원: 하청업체나 계약업체의 무책임한 행동.
CEO 차원: 개인 사생활 문제.
실험 결과: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CEO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때 CEO의 옹호 발언 효과는 사라진다.
실험 결과: CEO의 불륜은 기업의 진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험 결과: CEO의 불륜은 옹호 발언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 위선적이라는 인식을 낳는다.
실험 결과: CEO의 불륜은 사회참여 활동이 비즈니스와 관련되었더라도 그 긍정적 효과를 없애버린다.

5. 진정성 회복하기
진정성에 대한 인식이 사라졌을 때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위기 관리에는 침묵, 사과, 감정적 커뮤니케이션 세 가지 대응 방식이 있다.
실험 결과: 직장 내 성폭력 사태에 대해 CEO의 감정적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사과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실험 결과: 그린워싱 사태에서 CEO의 감정적 커뮤니케이션이 효과적이었던 이유는 공감 때문이다.
실험 결과: 그러나 유승준 사례에서 보듯 피해자와 공감하지 못하는 감정적 커뮤니케이션은 위선적으로 인식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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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