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마다 반복 되는 반려동물 유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양심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는 입양 절차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양 전에는 기본적인 반려동물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거주 환경, 생활 여건, 경제적 여력 등을 일정 기준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양 후에는 정기적인 관리 점검과 교육 재이수 제도를 운영하면 책임감 없는 입양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령자나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 처럼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조건 제한 하기 보다는 지자체, 민간 협력형 돌봄 지원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는 새로운 세금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 하는 복지, 봉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생활 여건이 충분치 않은 분들이라면 단순히 금지 하기 보다 기초 교육과 관리 의무를 강화해 책임 있게 함께 돌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키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책임지느냐”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책임 기반의 조건부 제도와 지원 체계를 함께 구축한다면 유기 문제를 줄이면서도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 시민이 보호소나 기관 등을 통해 유기된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과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초 진료비, 예방접종비 감면,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사료나 용품 바우처 제공, 중성화 수술비 지원 등이 적절 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혜택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 보다 책임 있는 입양과 지속적인 돌봄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기동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입양 장려 정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보호소에 맡기거나 구조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입양 문화를 만들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시민들에게는 과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거론된 적절한 혜택을 주게끔 하며 이러한 혜택 제도는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지자체, 보호소, 동물병원,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입양 혜택과 절차를 쉽게 알 수 있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입양을 선택하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며 혜택과 홍보를 통해 입양 문화를 확산 시키는 것이 유기동물 문제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호소의 관리 문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기 동물을 대리로 맡거나 운영 하면서 부실 관리, 방임, 학대 등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실하게 돌보며 재입양, 치료, 관리 성과를 낸 보호소나 개인에게는 일정 수준의 추가 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운영비 일부 지원, 의료, 사료비 감면, 자원봉사 인력 연계, 행정지원 우선권 등을 통해 책임 있게 운영하는 보호소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1 week ago (edited) | 55
안녕하세요 강형욱 선생님 :) 윗층에 살고 있는 큰 강아지가 있는데요, 정말 몇시간 또는 하루 죙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 짖거나 구슬프게 하울링을 한답니다. 부탁도 드려보고 간식이나 장난감도 사서 드려보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멈추질 않네요. 어떨땐 주인분께 너무 화가 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분리불안이 심해서 그런가 싶어 강아지가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윗층 하울링 소리를 저의 강아지와 함께 듣고 있으면 괜스레 저도 암울해 질 때가 있답니다 😂 (제가 집을 비울때면 우리 강아지 혼자서 윗층 강아지의 하울링을 들으면서 같이 불안해 하진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 지나니 어느정도는 내성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저냥 해답을 찾지 못하여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1 week ago (edited) | 10
요즘에도 명절 기간만 되면 반려동물을 유기한다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떠케 생각하시는지..지금 나온 해결방안은 국가동물보호시스템 가서 해결... 대책방안이 좀 적어서 혹시 훈련사님은 어떤 방안 있는지 궁금해 여쭤봅니다ㅏ 앞으로도 힘내세요😊
1 week ago | 26
보호자때문에 강아지 성격이 안좋아지게 되는 행동이라거나, 강아지를 몇개월때부터 훈련시킬지, 보통 성견은 하루 몇시간정도 혼자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 week ago | 15
산책시 배변수도이부분도 널리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리드줄 하는거랑요.. 리드줄라고도 내개는 안물어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어서요
1 week ago | 0
다른강아지를 보면 너무좋아서 흥분도가 높아집니다. 아무리 앉아, 기다려를 시켜도 2살이다되어가는데 듣질않네요.. 시바견2마리 견주입니다. 흑..흑.. 무조건 줄 짧게하고 다 지나가실때까지 가만히있습니다.
1 week ago | 3
이슈라고 한다면은, 유명 인플루언서 이야기인데 늑대견 포함 대형견 세마리와 함께 스타필드에 오셨다가 논란이 된적 있어요 최근에는 늑대견 한마리 더 입양하셨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week ago | 44
광견병 주사를 매년맞아야한다고들 하던데, 인터넷 글들 중 광견병 주사맞추다가 부작용으로 병을 얻거나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연을 많이보게돼요. 아직 1살인 푸들을 키우는데 그런사연들때문에 걱정되어 광견병주사를 쉽게 맞추지못하겠어요.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의견나누고싶습니다!
1 week ago | 19
강형욱의 보듬TV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이번 라이브는 이슈가 있었던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해볼까 해요!
같이 이야기하면 좋을 소식이나 뉴스가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week ago | [YT] |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