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사

노래하는 나르시스

- 어느 가수에게 바침 1 -

같이 노래를 합니다
함께 춤을 춥니다
세상은 빛나고 가슴은 뛰놀고
그대 웃는 얼굴따라 나도 웃습니다

노래 부르며 뛸때는
부산항 뱃고동 소리가 울리고
춤을 추다 흥이 날때는
하이얀 메밀꽃이 핍니다

꽃다운 날에 떠난
님이 그리워 눈물 흘리고
먼저 보낸 님과 하늘 여행을 준비합니다

가는 인연은 잡지를 말고
오는 인연은 막지를 않는
만남은 시절임을 몰랐습니다

섬마을 총각 선생님과
소양강 처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박달재를 울고 넘다
화개장터에서 회포를 풉니다

세상은 로즈핑크로 출렁이다
노래가 칼이 되고 별이 되어
무대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다
그대는 주저 앉아버립니다.

아! 나의 어린 나르시스여

10 months ago (edited) | [YT] | 1,377



@이범숙-v9u

감사합니다 글쓰신분고맙고감사합니다 오내언사

10 months ago | 13  

@cwlol.5542

찬원님을 생각하며 쓰신 시 감히 감상 잘~ 했습니다!! 수번 반복해 읽으니 공감되고 행복합니다~~💞💞오내🌞언사☃

10 months ago (edited) | 6  

@이찬원감동적인

넵~

9 months ago (edited)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