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자수첩
"외부 성과 강조, 내부 문제 침묵, 나주시 행정의 이중적 모습"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시민 혈세 낭비, 나주시는 균형을 잡고 있는가"
한국언론연합= 김희정, 박다원 기자
최근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의 중앙정부 예산 확보 활동과 인공태양 관련 유치 노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시민의 혈세가 새는 문제들에 대해 침묵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윤병태 시장은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태양 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나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나주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반면,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5월, 나주교통에 과다 지급된 보조금 문제가 불거졌으며, 이는 시민들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10월에는 SRF(고형연료) 관련 소송에서 50억 원의 손해 배상 판결을 받으며 막대한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나주시의 관리 부실과 행정적 미숙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내부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개선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뿐 아니라, 지역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시민의 혈세가 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예산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결국 나주시가 외부적으로는 성과를 강조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도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이중적인 태도로 비칠 수 있다.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동시에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주시는 외부 성과에만 치중하지 말고, 내부적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나주시의 행정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내부 문제 해결과 외부 성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한국언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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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성과 강조, 내부 문제 침묵, 나주시 행정의 이중적 모습"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시민 혈세 낭비, 나주시는 균형을 잡고 있는가"
한국언론연합= 김희정, 박다원 기자
최근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의 중앙정부 예산 확보 활동과 인공태양 관련 유치 노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시민의 혈세가 새는 문제들에 대해 침묵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윤병태 시장은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태양 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나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나주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반면,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5월, 나주교통에 과다 지급된 보조금 문제가 불거졌으며, 이는 시민들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10월에는 SRF(고형연료) 관련 소송에서 50억 원의 손해 배상 판결을 받으며 막대한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나주시의 관리 부실과 행정적 미숙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내부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개선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뿐 아니라, 지역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시민의 혈세가 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예산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결국 나주시가 외부적으로는 성과를 강조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도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이중적인 태도로 비칠 수 있다.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동시에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주시는 외부 성과에만 치중하지 말고, 내부적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나주시의 행정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내부 문제 해결과 외부 성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투명한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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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ys ago | [YT] | 1